포르투갈 1-0 네덜란드
포르투갈이 유럽 챔피언인데는 이유가 있다.
분명히 세계 축구 최고의 선수를 갖고 있는 것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가장 중요할 때에 무언가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심지어 낮은 수준에 불과한 선수들조차 말이다. (마데이라에서 얼마 전에 온 선수처럼)
지표상으로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포르투갈 측이 6여 개의 다른 국가대표팀만큼 집단적으로 뛰어나지 않다는 것에 동의하고 있는데,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이 팀이 기록한 것을 이룰 수 있었을까?
물론 호날두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우승을 열망하고 있지만 그가 또 하나의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번 주 포르투갈 신문 디아리오 데 노티시아스는 이번 네이션스리그가 포르투갈 경제에 1억 5천만 유로(1억 3천만 파운드)의 가치가 있다고 했지만, 이는 호날두가 나설 때만 그렇다. 호날두가 없이는 TV의 관심은 떨어지고 심지어 티켓 판매도 저조할 것이다.
이들에게 다행스럽게도 여전히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를 이들은 보유하고 있다.
모든 것에는 끝이 있다. 호날두는 구단이나 국가대표팀에서 뛰는 다음 주요 경기에서는 35세가 되어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우리 SBOBET 팬들은 이 놀라운 선수를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경기 하이라이트
네이션스리그 배당은 이 두 팀이 접전을 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꽤 비등한 경기와 좋은 기회로 이를 증명했다.
네이션스리그 하이라이트는 전반 12분 코너킥이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는 다소 짧았으며, 그가 받은 크로스는 윌리엄 카르발류의 머리 위로 넘어가고 말았다.
포르투갈은 압박을 하고 있었지만, 전반 45분에는 단 한 번의 시도를 제외하고 네덜란드가 굳건한 수비를 유지하고 있었다.
후반전까지 로날드 쿠만 감독의 팀이 다소 흔들린 뒤 포르투갈은 호날두와 루벤 디아스가 끈질기게 공격하며 득점 기회를 잡았으며, 일련의 코너킥으로 홈 팀의 압박을 이어갔다.
포르투갈은 모든 점에서 우위를 점했음에도 네덜란드 진영에서 단 한 번만 슛을 성공시켰고, 이들이 한 시간만에 이 슛을 성공시켰을 때 이는 충분히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었다.
베르나르도 실바는 예리한 킥으로 네덜란드 수비수들을 혼란에 빠뜨렸으며, 페널티 지역 가장자리에서 곤살로 게데스가 강력한 슛을 성공시켰다.
포르투는 들끓었고, 포르투갈이 앞서 나갔다.
아이러니하게도 네덜란드는 골대 앞에서 위협을 가하기 시작했고, 거의 바로 동점을 만들 뻔했지만, 오랫동안 지켜보고만 있었던 루이 파트리시오가 멤피스 데파이가 꽂은 헤딩슛을 막아냈다.
파트리시오는 도니 판 더 비크의 슛도 막아냈지만, 포르투갈은 네덜란드 전에서 자주 그랬듯이 중요할 때에 에이스 선수를 막아냈다.
이제 문제는 잠재적으로 유럽 챔피언보다 더 나은 기량을 가진 이 젊은 네덜란드 팀이 지난 15년 동안 호날두가 자국 선수들에게 영감을 준 것만큼 이루어낼 수 있을지 하는 것이다.
유럽 축구의 새로운 대회 결승전을 향하는 것은 결코 나쁜 시작이 아니며, 쿠만 감독과 그의 젊은 선수들이 몇몇 노련한 선수들과 함께 좋은 기반을 마련하고 키워가야 할 것이다.
주요 지표
포르투갈은 1998년 월드컵 결승에서 프랑스가 브라질에 3-0 승리를 거둔 이후 주요 대회 결승전에서 승리한 첫 유럽 개최국이다.
포르투갈은 2009년 2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 지휘하에 최장 무패를 기록(19경기)한 이후 모든 대회에서 가장 긴 무패 기록을 만들어가고 있다.
게데스는 포르투갈에서 8경기 출전해서 5골에 직접 관여(3골 2도움)했다.
포르투갈은 네덜란드와 맞붙은 최근 14번의 경기에서 단 두 번만 패했다. (8승 4패)
네덜란드는 포르투갈에서 맞붙은 포르투갈 국가대표팀과의 경기에서 단 한 번도 이긴 적이 없으며, 모든 대회 6번의 맞대결에서 2무 4패를 기록했다.
최근 포르투갈이 기록한 8번의 해트트릭 중 7번은 호날두에게서 나왔다.
야스퍼 실러선은 이제 에드윈 반 데르 사르(130경기), 한스 반 브루켈렌(73경기), 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58경기), 게유스 반 데르 뮬런(54경기)에 이어 국가대표팀에 50번 출전한 5번째 골키퍼가 되었다.
양 팀의 시즌은 끝났다.
물론 이들은 가을에 돌아올 것인데, 포르투갈은 예선전을 위해 4일 동안 세르비아와 리투아니아를 방문하며, 네덜란드는 독일과 에스토니아를 상대하는데 두 팀 모두 다음 여름의 유로 2020에서 우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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