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올디스’가 네이션스리그에서의 재결합을 준비한다

포르투갈 vs 크로아티아

포르투갈의 두 번째 유럽 챔피언 도전이 근소한 차이로 끝난지 두 달이 채 되지 않았다.

대회 전 우승후보로 거론되던 나라를 상대로 포르투갈은 유로 2024 8강에서 탈락했는데, 프랑스는 12야드 거리에서 약간 더 정확도가 높았다.

물론 축구계는 숨 돌릴 틈이 거의 없으며 포르투갈은 여름의 베테랑 스타 중 하나인 전투적인 수비수 페페 없이 네이션스리그를 시작한다. 그는 41세의 나이에 국가대표 축구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이들은 여전히 다른 베테랑 대표 선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른 소식이 들리지 않는 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마지막 국가대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려 할 것이다.

쟁점

페페의 2년 후배인 그는 여름에 엄청난 실망감을 느낀 뒤 반등을 노리며 전 레알 마드리드인 팀 동료 루카 모드리치라는 또 하나의 ‘골든 올디’가 이끄는 나라를 상대로 팀을 이끌게 된다.

네이션스리그: 페페는 이미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 페페가 포르투갈의 경기 이후 팬들에게 화답하고 있다.

존경하는 저널리스트 헨리 윈터가 이번 주에 보도한 것처럼, 이번 맞대결은 오늘날 두 거장의 만남이다.

연이어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기억을 끄집어낼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주는 경기를 치르지만, 한편으로는 언제 물러나서 무대를 다른 선수에게 맡길지를 반영한다.

윈터는 이런 감명적인 말을 했다. ‘고통스러운 결정이고 과정임이 분명한데, 초인적인 노력으로 20년을 보낸 뒤 거의 죽음의 감각을 느끼게 될 것이다. 삶의 절반 이상을 알려주는데, 국가대표팀으로서의 흥분과 애국심, 체력, 전술, 그리고 기술적 도전 등이다. 호날두와 모드리치의 엄청난 경쟁 본능은 이들이 비평가들의 말을 듣지 않고 필요할 때는 자신의 몸만 믿겠다는 의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인 그는 이제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나스르에서 뛰고 있으며, 이번 주에 5회 발롱도르 수상자는 “국가대표팀 은퇴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모드리치의 크로아티아는 독일에서 힘든 조에서 빛을 낼 기회를 잡았지만 마지막 순간에 이탈리아에 실점하면서 이들은 3경기만 치르고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는 최근 월드컵에서의 성과에 그림자를 더 크게 드리웠는데, 이들은 각각 준우승과 3위를 차지했다.

만약 이들이 이번 주 네이션스리그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낸다면 부상으로 핵심 선수들 여럿을 잃었기에 힘들게 해내게 될 것이다.

수비수 요십 스타니시치와 마르틴 에를리치, 그리고 좋은 기량을 보이는 미드필더 로브로 마예르 모두 빠졌으며 자그레브에서 팀과 만나지 못했다. 두예 칼레타 카르 역시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홈 팀은 그런 문제가 없으며,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은 팀을 새로 꾸렸는데 젊은 지오바니 퀜다, 레나토 베이가, 티아고 산토스를 처음으로 발탁했고, 이들의 노련한 핵심 선수들은 남아서 주전으로 나설 가능성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