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0-1 레스터 시티
제이미 바디가 시간을 뒤로 돌려 2016년 프리미어리그 우승 당시의 레스터 시티에 걸맞는 전통적인 신속한 득점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전의 첼시에게 얻어낸 이 득점은 마우리지오 사리 감독의 행보를 늦추며 첼시를 이기기에 충분한 점수였다. 이른 주말의 프리미어리그 2018 결과는 리버풀과 아스날의 승리를
보여주었는데 이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팀이 첼시를 상대로 11 승점 앞서가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했다.
이 날의 충격적인 결과는 리그 1위를 노리는 맨체스터시티가 크리스탈팰리스에 홈에서 패했다는 사실이었지만, 첼시에게도 좋지 못했다. 레스터와 토트넘의 맞대결은 0-2 패배로 끝났고 , SBOBET의 배당률은 홈 경기에서의 편안한 승리를 가리키고 있었다.
하지만 레스터는 열정적인 경기를 펼치며 과거의 기량을 보여주었고, 첼시가 골대를 두 번이나 맞추는 행운에 올라타 바디에게 득점 기회를 부여했다.
경기 하이라이트
첼시는 이길 기회가 있었지만 단 1점도 얻지 못했다.
레스터는 첼시가 공을 길게 앞으로 차낸 전반 2분에 겁을 먹고 있었다. 카스퍼 슈마이켈과 웨스 모건은 공을 서로 주고받았으며, 윌리언은 거의 선제골을 넣을 뻔했다. 레스터는 회복해 수비진형을 갖추었지만 페드로가 코너킥을 했을 때 다비드 루이즈가 가까이 다가와 헤딩슛을 날렸다.
홈팀은 전반전에 높은 공 점유율을 보이며 에당 아자르가 해리 맥과이어를 속인 뒤 날린 강력한 슛이 골대를 맞고 튀어나오며, 슈마이켈이 지키고 있는 골대에 득점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아자르는 홈팀을 위한 득점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로 보였다.
첼시의 골키퍼 케파는 윌프레드 은디디의 빠른 슛에 겨우 반응했다. 이후 슈마이첼의 시도는 전반 종료
전 윌리언과 조르지뉴에게 가로막히면서 전반전이 끝나고 말았다.
제이미 바디는 퓌엘 감독의 점유율 기반 축구가 자신과 맞지 않는다고 최근에 밝힌 적이 있으며, 레스터가 공 점유율에서 뒤지고 있던 후반 51분에 빠르게 반격을 시작하며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제임스 매디슨이 바디에게 공을 슬쩍 밀어주었고, 그리고 바디는 골대 가까이에서 강력한 슛을 날리며 케파를 압도했다. 고전적인 레스터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케파가 마크 알브라이튼의 공을 떨어뜨린 것을 바디가 놓치지 않으면서 후반전을 0-2로 끌어갈 뻔 했다. 바디의 뒤꿈치가 네트로 향했지만 첼시의 주장 세사르 아즈필리쿠에타의 도움으로 절망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홈 관중들과 마찬가지로 첼시는 더욱 좌절했고, 잘 조직된 레스터의 수비진을 뚫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한 순간, 아자르는 다섯 명의 수비를 제치려 시도해서 거의 성공할 번했지만 슈팅까지 이어가지는 못했다. 그리고 매디슨으로부터 좋은 패스를 받은 뒤 알브라이튼은 슛을 날렸지만 케파가 낮게 다이빙을 하며 공을 밀어냈다.
그 후, 후반전의 끝을 알리는 시간이 지나면서 첼시가 두 번의 동점골의 기회를 가졌다. 먼저 안토니오 뤼디거가 수비수가 없는 코너로 올라와 헤딩 슛을 날렸다. 하지만 마르코스 알론소가 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더 나쁜 실수를 저질렀고, 슈마이첼은 공을 건드려 골대 쪽으로 공의 방향을 틀었다.
레스터에게는 즐거운 일이었으나 첼시 역시 그들이 응당 받아야 할 것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주요 지표
클로드 퓌엘 감독의 팀은 4경기에서 승리가 없었고, 감독은 어느 정도 승리에 대한 이것이 그와 그의 팀에 오늘 경기의 결과를 안겨주었다.
첼시는 지난 4경기에서 연승을 거두었고 레스터와 6번 맞붙어 5번 승리했지만 이번에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제이미 바디는 주어진 기회를 잡았다. 레스터의 밀렵꾼은 지난 프리미어리그 상위 6팀을 상대로 15번 출장하여 13득점에 성공햇다.
이번 역시 큰 득점으로 레스터에게 2000년 이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첫 승리를 안겨주었고 첼시의 리그 우승 목표에 큰 흠집을 내었다.
다음 일정
첼시가 2강 체제에서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었지만 이 패배 이후 프리미어리그 2018의 우승자 베팅은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접어들 것이다.
박싱데이에 사리 감독의 팀은 왓포드와 원정 경기에서 마주하게 되며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왓포드는 지난 세 경기에서 7점을 내며 6위에 올라 있다.
레스터 역시 쉽지 않은 경기를 하게 된다. 크리스마스 이후 챔피언인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에티하드에서 원정 경기를 펼치게 된다. 맨시티는 크리스마스에 2위에 안착해 있어야 하며 레스터는 누군가의 축제를 망칠 또 다른 기회를 노리고 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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