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다시 돌아온 노리치를 맞이한다

노리치 시티 vs 리버풀

3년 만에 두 번째로 리버풀은 새로 승격한 노리치를 상대로 새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시작한다.

2019/20 시즌에 안필드에서 노리치에 4-1 승리를 거두면서 시작한 리버풀은 그해 우승을 차지했고, 노리치는 최하위에 머물며 강등되었다.

노리치는 이번에 캐로우 로드에서 다시 맞붙으면서 자기에게 유리한 경기로 풀어가려 할 것이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2021 배당은 홈에서 리버풀을 상대함에도 이들이 불리하다고 보고 있는데, 리버풀은 노리치 전에서 많이 득점하는 경향이 있다.

쟁점

코로나로 인해 노리치는 프리시즌을 망쳤다

노리치 시티는 1년의 공백기 이후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왔다. 2019-20 시즌에 강등을 막지 못했음에도 여전히 감독으로 재임하고 있는 다니엘 파커 감독은 노리치를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자동 승격하게 만들었다.

골키퍼 팀 크룰, 수비수 맥스 아론스, 미드필더 토드 칸트웰, 그리고 공격수 티무 푸키를 포함한 노리치의 여러 주요 선수들은 2년 전 프리미어리그 시즌에도 팀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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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하지만 노리치는 아스톤 빌라가 새로 맨체스터 시티의 선수가 된 잭 그릴리쉬의 이적으로 인해 발생한 큰 공백을 메우기 위해 스타 윙어 에미 부엔디아를 팔게 되면서 큰 타격을 입었다.

이에 노리치는 베르더 브레멘의 듀오인 밀로트 라시카와 미국의 유망주 조쉬 서전트를 영입하며 부엔디아의 공격 생산력을 대체하려 했다. 라시카와 서전트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강등된 베르더에서 8골 4도움을 합작했다.

노리치는 번리에서 센터백 벤 깁슨을 데려왔으며, 유능한 첼시의 미드필더 빌리 길무어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노리치의 프리시즌 준비는 COVID로 인해 친선경기가 취소되면서 차질을 빚었다. 라시카와 주전 센터백 그랜트 한리는 양성 반응을 보인 노리치 선수에 포함되었지만, 라시카는 다시 훈련에 복귀해 리버풀 전에서 선발 출전을 앞두고 있다. 반면 칸트웰도 발목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설지 여부가 불확실하다.

리버풀의 스타 센터백들이 돌아온다

지난 시즌 여러 부상에 시달리고 우승 방어에 실패한 뒤 리버풀은 올해 다시 한 번 반등하며 우승 경쟁을 펼치려 하고 있다.

스타 중앙 수비수인 버질 판 다이크와 조 고메즈는 모두 무릎 부상으로 지난 시즌 대부분 결장했지만 프리시즌에 복귀해 시즌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여름에 거액 영입에 성공한 이브라히마 코나테는 벤치에서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버질 판 다이크가 돌아와 노리치 시티를 상대하는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어느 정도 활약을 보여줄 것이다 — 리버풀의 버질 판 다이크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의 이니고 마르티네즈와 공을 두고 경합하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에 판 다이크의 조용한 존재감과 리더십이 결여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의 복귀는 우승할 때 도움이 되었던 견고한 수비를 다시 구현하는 데에 기여할 것이다.

하지만 주르겐 클롭 감독은 시즌 초반에 여전히 부상 문제를 잘 처리해야 한다. 선발 왼쪽 수비수인 앤디 로버트슨은 아틀레틱 빌바오와 무승부를 거둔 경기에서 발목 인대 손상으로 교체되었다. 코스타스 치미카스나 제임스 밀너는 그가 결장하는 동안 왼쪽 수비 자리를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지니 바이날둠이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하면서 리버풀의 미드필더진에는 약간 변화가 생겼다. 그리고 조던 헨더슨과 커티스 존스 모두 건강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티아고 알칸타라와 나비 케이타는 파비뉴와 함께 중원을 지키게 될 것이다.

공격에서는 세 명의 스타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더 많은 프리미어리그 2021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낼 것이다. 29세의 살라는 지난 시즌 22골을 넣으며 전혀 주춤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 이는 골든 부츠를 수상한 해리 케인에 단 한 골 뒤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