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은 리그1을 ‘농민 리그’라고 부르는데, QSI가 들어온 이후 PSG가 전례 없는 독주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지난 최근 10번의 프랑스 리그에서 9번 우승했으며, 이미 가득한 트로피 진열장에 다음 시즌에 또 하나를 추가하려 하고 있다.
프리시즌 SBOTOP 리그1 2023 배당은 다음 시즌에 다시 한 번 이들이 우승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그러지 못할 가능성은 예전처럼 작지 않다.
지난 시즌 기록을 경신하는 11번째 국내 리그 우승을 차지했을 때 37차전이 되어서야 우승을 확정했는데, 이는 과거의 우승 행진 때와는 차이가 큰 것이었다.
그리고 현재 PSG의 상황이 유동적이기에 이는 아래 팀들이 다음 시즌 우승을 가져갈 기회를 줄 수 있다.
릴
릴은 PSG가 지배하는 시기에 리그1 우승을 차지한 유일한 팀이었다. 이는 팀 역사상 네 번째 1부리그 우승이었으며, 투자와 팀워크 덕분에 이룬 성과였다.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이 이끌던 릴은 단 23골만 허용하는 철통 같은 수비진을 구축했으며 스벤 보트만, 조세 폰테, 마이크 메냥과 같은 선수들이 이끌었다.
옛 속담에 있듯이 수비가 우승에 직결되기에 릴이 다시 한 번 우승을 거두려면 수비에서의 정체성을 되찾을 필요가 있다.
지난 시즌 릴은 44골을 허용했는데, 리그 6위로 좋은 성적이었다. 이들은 강화할 여력이 있는데, 여전히 한결 같은 조세 폰테가 루카스 슈발리에, 알렉산드로, 가브리엘 거드먼드손, 바포데 디아키테 등 25세 이하 선수들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슈발리에는 릴의 유망주로 부상하고 있는데, 21세의 나이에 골키퍼 포지션을 꿰찼다. 만약 그가 이 기세를 이어간다면 곧 그가 프랑스 성인 국가대표팀에서 뛰는 것을 보게 될 수 있다.
그리고 조나단 데이비드도 있는데, 그는 지난 시즌 24골로 골든 부트 경쟁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 23세의 캐나다 출신 선수는 해외 팀들이 관심을 가지는 이번 여름에 팀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도 계속해서 핵심 공격 자원이 될 것이다.
마르세유
마르세유는 시즌 막바지라는 좋지 않은 시기에 3연패를 당했기에 지난 시즌을 3위로 마무리했다. 이고르 투도르 감독이 팀을 떠나자 이들은 팀의 운명을 돌려놓기를 바라며 마르셀리노를 다음 감독으로 임명했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스페인에서 검증된 우승 청부사인데, 2019년에는 발렌시아의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끌었으며 2021년에는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스페인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그는 안전지대에서 벗어나게 될 것인데, 처음으로 고국인 스페인 밖에서 감독직을 맡게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노련한 선수들로 가득한 팀을 물려받게 될 것이며, 이는 그의 변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알렉시스 산체스는 16골로 지난 시즌 팀의 다득점 선두였으며 3도움을 추가했다. 찬셀 음벰바는 수비수임에도 7골로 산체스의 뒤를 이었으며, 젠기즈 윈데르, 마테오 귀엥두지, 조르당 베레투, 디미트리 파예는 17골 15도움을 합작했다.
마르세유는 산체스와 계약 갱싡을 원하고 있지만 아직 양측 간의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리그1 2023 업데이트에서 볼 수 있듯 산체스의 이적이 임박한 상황에서 아민 하릿과 제프리 콘도그비아의 영입은 엄청난 손실을 완화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콘도그비아는 마르셀리노와 함께 팀을 이룰 것인데, 이 둘은 4년 전 발렌시아에서 함께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반면 하릿은 샬케 04에서 임대되어 마르세유에서 2시즌을 보낸 뒤 팀이 그의 영입 옵션을 발동시키면서 공식적으로 영구 이적하게 되었다.
렌
렌은 지난 시즌을 리그1 4위로 마감했다. 이들이 PSG를 따라잡기에는 너무 멀리 있었지만 2023-24 시즌을 앞두고 자신감을 가질 이유가 있다.
왜냐하면 PSG를 상대로 리그 더블을 달성한 몇 안 되는 팀들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두 번의 리그 맞대결에서 렌은 두 번 연속으로 무실점하며 총 3-0으로 승리했다.
이들은 리그 최고의 공격 조합을 갖추고 있다. 아민 구이리와 마틴 테리어는 17골과 12골로 팀 선두를 달리며, 이들은 또한 11개의 도움을 합작했다.
벵자맹 부리고드는 13도움으로 최고의 플레이메이커였으며 제레미 도쿠와 칼 토코 에캄비 역시 지난 시즌 11골을 기록하며 공격에서 상대하기 어려운 선수들이었다. 렌은 기본적으로 같은 선수단으로 꾸리게 될 것이며, 지난 2022-23 시즌 로리앙 최고의 선수였던 엔조 르 피의 영입으로 더욱 강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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