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누가 크리스마스에 트리 정상에 오르고 싶을 것인가?

바르셀로나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라리가의 매우 짧은 윈터 브레이크가 다가오고 있지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일련의 경쟁이 남아 있다. 라리가 2024 하이라이트는 토요일 밤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할 때 어떤 방식으로든 보장될 것이다. 골득실로 1위와 2위로 갈린 2강 팀인데,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궁금한 사람은 이 SBOTOP 기자만은 아닐 것이다.

쟁점

우승 경쟁으로 보이지 않았던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하지만 바르샤가 예상치 못하게 승점을 잃었고 아틀레티코가 화려하지는 않지만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지난 달 초에는 10승점에 머무르고 있다가 바로 격차를 좁혔다.

리그 최근 6경기에서 아틀레티코가 모두 승리한 반면 카탈루냐 팀은 같은 기간에 단 1승 3패에 그쳤다. 아틀레티코는 일요일 헤타페와의 힘든 홈 경기 이후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에 승리하며 라리가 1위 자리를 지켜내려 한다.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릴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도중 사이드라인에 서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2011년 크리스마스에 부임한 이후 아틀레티코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면서 팀이 기존 강팀들에게 진정한 위협이 되게 만들었다. 때로는 핵심 인물들을 팔기도 했지만 아마도 시메오네 감독의 선수들은 다시 한 번 배당을 뒤집고 우승 도전에 나설 준비가 되었을 것이다.

카탈루냐에서 우승 도전은 최소한의 기대이며, 유로 2024에서 대활약을 한 라민 야말의 등장은 많은 지역 팬들에게 다시 꿈을 꾸게 했다. 하지만 여름에 막 17세가 된 소년에게는 압박이 되었고 발목 인대 염좌는 그가 이번에 경기에서 빠질 것을 의미하며 아마도 내년에 있을 몇 경기도 그럴 수 있다.

네덜란드의 미드필더 프렝키 데 용을 예로 들면 그는 지난 발목 부상 이후 8달 동안 최고의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기에, 이 10대 선수는 그가 완전히 회복할 시간을 갖고 싶어할 것이며, 1월 8일에 있을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스페인 슈퍼컵 준결승에 출전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 이는 한시 플릭 감독에게는 또 하나의 걱정인데, 꿈 같았던 임기 시작은 지난 달에 틀어졌다.

좋은 시즌 출발 이후 이들은 최근 6경기에서 13승점을 잃었으며, 흥미롭게도 뒤쳐져 있었던 AS 모나코(챔피언스리그), 오사수나, 레알 소시에다드, 라스 팔마스, 레가네스와의 경기에서는 단 1승점도 따내지 못했다.

플릭 감독과 선수들은 최근 어려움에 대처하고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빠르게 반등할 필요가 있지만, 아틀레티코보다 곤란한 상대는 거의 없을 것이다. 어떤 팀이 승리하든 크리스마스에는 1위에 오를 것이다. 이는 충분한 유인책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