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키 윌리엄스가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기록 중이던 라리가 251경기 연속 출전 기록은 지난 주말 드디어 끝을 맺었다. 이 가나 출신의 공격수는 셀타 비고 전에 출전하지 않았으며, 아틀레틱 빌바오가 결국 1-0으로 패한 것은 우연이 아니었따.
그는 항상 빌바오에서 필요할 때마다 출전 가능했고, 그렇기에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전체적으로 그는 좋은 활약을 펼쳤는데, 이는 당연하게 여겨졌을 수도 있다.
아틀레틱 빌바오의 최근 라리가 2023 성적은 올해 리그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기에 고무적이지는 않았으며, 그래서 이들은 조만간 이 대표적인 선수가 출전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오늘은 윌리엄스의 믿을 수 없는 행보를 검토하며 살펴보기로 하자.
아틀레틱 빌바오의 윌리엄스는 항상 출전 가능했다
이나키 윌리엄스가 지난 일요일 이전에 7년 동안 아틀레틱 빌바오의 경기에 한 번도 빠지지 않았다는 것은 미친 소리처럼 들린다. 그 전에 그는 21세의 소년에 불과했으며, 이제는 2021년 4월에 데뷔한 동생 니코와 함께 같은 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나키와 니코 윌리엄스는 1986년 이후 같은 라리가 팀에 소속된 첫 형제 선수다. 이나키 역시 기록을 갖고 있는데, 그가 2015년 2월에 득점했을 때 팀의 긴 역사에서 흑인으로서 첫 골을 넣었다.
그는 또한 2021년 10월에 라리가 최다 연속 출전 기록을 깼는데, 이전에 후아난 라라나가가 갖고 있던 기록이 202경기였다.
운인지 유전인지는 몰라도 2016년 이후 윌리엄스는 부상이나 질병, 불필요한 레드카드, 출전 정지, 바스크를 떠나고 싶은 욕구, 혹은 휴식이 없었따. 그리고 그가 경기에 나섰을 때 결코 점유권을 뺏기지 않았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2016년 4월 그의 비현실적인 연속 선발 출전이 시작되기 전에 감독직을 맡고 있었다. 그리고 발베르데가 아틀레틱 빌바오 감독으로 두 번째 부임하기까지 쿠코 지간다, 에두아르도 배리조, 가이즈카 가리타노,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이 감독직을 맡았다.
이들은 각각 다른 성향의 감독이었지만 모두 한 가지에는 동의했다. 항상 이나키 윌리엄스를 기용하는 것이었다.
아틀레틱 빌바오는 윌리엄스가 빠지면 달라진다
윌리엄스 없이 아틀레틱 빌바오는 라리가에서 2연패를 당했으며,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일요일에 셀타 피고에 압도된 것을 한탄했다.
빌바오의 득점 기회는 거의 없었는데, 그 와중에 이들은 전반전에 압도하고 있었다.
알렉스 베레게르의 발리슛은 앞설 수 있는 최고의 기회였는데, 성공하지 못했다. 이아고 아스파스가 70분에 기록한 슈팅은 결정적이었으며, 이나키 윌리엄스는 그저 앉아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따.
만약 이나키 윌리엄스가 출전한다면 아틀레틱 빌바오는 몇 번의 득점 기회를 더 만들 수 있따. 그가 예리한 골잡이는 아님에도 공격 진영에서 힘과 속도가 있기 때문이다.
셀타 비고 전에 앞서 이나키 윌리엄스는 아틀레틱 빌바오가 코파 델 레이 준결승에 오르는 데에 힘을 보탰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윌리엄스가 햄스트링에 불편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리고 윌리엄스가 고통 속에서도 경기에 나설 수 있지만 발베르데 감독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그에게 위험을 감수하게 만들지 않기로 결심했다.
한편, 셀타 비고 전에서 9번 자리에서 선발 출전한 고르카 구루제타는 윌리엄스가 최근 부상에서 회복하는 동안 공격을 이끌 것이다.
구루제타는 이번 시즌까지 자기 역할은 잘 해왔지만 버거운 임무를 맡게 된다. 그는 윌리엄스와 함께 각각 5골로 아틀레틱 빌바오의 다득점 선두에 올라 있다.
반면 오이한 산세트, 니코 윌리엄스, 알렉스 베레게르, 이케르 무니아인, 미켈 베스가도 더 나은 활약을 펼쳐야 할 것이다.
아틀레틱 빌바오는 유럽 대회에 복귀할 수 있을까?
아틀레틱 빌바오는 4강에 도전할 계획이라면 승점을 얻어야 한다. SBOTOP 라리가 2023 배당은 그리 희망적이지 않지만 19경기를 더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시간은 여전히 이들의 편이다.
빌바오는 현재 26승점으로 9위에 올라 있는데, 이는 4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8승점 뒤쳐진 것이다.
다음 라리가 4경기 중 3경기는 카디즈, 발렌시아, 지로나 등 하위권 팀들을 상대하기에 이길 수 있는 경기이며, 2월 20일에 있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에서 패하지 않는 것이 이상적일 것이다.
이나키 윌리엄스의 부상은 그리 심각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에 그는 곧 복귀해서 다시 한 번 출전을 요청받으면 팀을 위해 경기에 나설 것이다. 하지만 이들이 이번 시즌 유럽 대회에 돌아가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윌리엄스는 그의 믿을 수 없는 업적이 한동안 유지될 것이기에 고향 팀에서 이룬 성과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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