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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리그 정상을 위한 아틀레티코의 힘겨운 승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0 에스파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앙투안 그리즈만의 페널티킥에 힘입어 바르셀로나와 라리가 공동 1위에 등극했다.

공동 1위가 오랫동안 이어질 것으로 생각되지는 않는다. 바르셀로나의 셀타 비고와의 홈 경기가 시작되기 전,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팀이 바르샤보다 3승점 뒤진 채로 경기를 시작했다.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 모인 58,000명의 관중은 이 승리에 기뻐했다. 경기는 어떤 면에서 보나 부족함이 많았고, 라리가 2018 하이라이트에는 등장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아틀레티코의 수비진에게 그 결과는 완벽했다.

에스파뇰의 루비 감독은 12경기만에 2위로 올라서며 구단에 그의 가치를 증명하며 시즌을 시작했지만 6연패를 하면서 하위권으로 주저앉았다.

루비 감독의 팀은 높은 점유율을 보이며 아틀레티코에 비해 2배 많은 슈팅을 기록했기에 다소 불운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통계는 단 하나뿐이다.

0을 깨트리는 단 하나의 득점.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와 승점 동률로 라리가 1위에 올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에스파뇰과의 경기에 반응하고 있다

경기 하이라이트

에스파뇰의 경기 초반 분위기는 좋았고 득점을 위한 많은 시도가 있었으며, 다득점자인 보르하 이글레시아스는 아틀레티코의 골문에서 잔 오블락을 괴롭혔다. 그리고 반대편에서는 앙투안 그리즈만이 사울 니게스의 멋진 헤딩 패스를 낚아채 모서리로 낮은 슛을 날렸지만 디에고 로페즈가 잘 막아냈다.

이글레시아스는 레오 밥티스탕이 했던 것처럼 오블락에게 달려들었고, 그 뒤 이글레시아스는 세르히오 가르시아에게 크로스를 올렸지만 그의 헤딩슛은 골대를 넘어가고 말았다. 원정팀은 홈 팀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골키퍼는 전반 45분 동안 거의 움직일 필요가 없었지만, 하프타임이 다가오면서 그리즈만의 슛을 막아내야 했고, 좋은 방향으로 날아오는 프랑스 출신 스타의 득점 시도에 더 나은 선방으로 막아냈다.

전반전에는 에스파뇰이 더 나은 모습을 보였고, 최근 바르셀로나를 4-0으로 완파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홈 팬들은 혼란에 사로잡힌 채 경기를 바라보고 있었다.

SBOBET 팬들 역시 머리를 긁적이고 있었다!

하지만 시메오네가 휴식 시간 동안 선수들에게 말하거나 외친 것이 즉각적인 영향을 나타내는 듯했다. 코레아가 골문을 향해 슛을 날릴 수 있도록 니콜라 칼리니치가 헤딩으로 공을 패스했고, 코레아는 토마스 파르티에게 공을 차올렸고 좁은 각으로 날아갔다. 칼리니치가 날린 후반 54분의 슈팅은 비록 가로막혔지만 에스파뇰의 수비수 에스테반 그라네로가 코케를 넘어트림으로써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리즈만은 오른쪽 상단 모서리로 페널티킥을 날렸고, 득점으로 이어졌다.

후반전은 다소 말할 거리가 없는 경기처럼 흘러갔고, 이는 아틀레티코가 원정 팀을 잘 막아내고 적절하게 수비하고 공을 가로챔으로써 점차 홈 팀에 유리한 경기가 되었다. 잔여 시간이 줄어들었고, 에스테반 그라네로가 오스카 멜렌도의 크로스를 헤딩했지만 결국 아틀레티코 측 수비수의 몸에 맞고 말았다.

그리고 추가시간 동안 그라네로는 이글레시아스에게 공을 건네주었지만 이 8득점의 스트라이커는 아틀레티코의 수비진을 뚫을 방법을 찾을 수 없었다.

주요 지표

에스파뇰의 라리가 패배에도 불구하고 루비 감독은 그의 팀에 대해 긍정적인 말을 남겼다
경기 시작 전 에스파뇰의 루비 감독

에스파뇰은 전반전에 55퍼센트의 점유율을 보이며 아틀레티코의 4개에 비해 많은 10개의 슈팅과 3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 경향은 그대로 이어져 에스파뇰의 점유율은 63퍼센트로 올라갔고 유효 슈팅은 아틀레티코가 5개 대 4개로 더 많았지만 슈팅 수는 18:8로 에스파뇰이 우세했다.

아마도 추한 승리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시메오네 감독은 전혀 개의치 않을 것이다. 아틀레티코는 경기당 2승점을 챙기고 있으며 이번 시즌 단 한 번 패하며 14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다음 일정

윈터 브레이크가 끝난 뒤 아틀레티코는 바로 뒤에서 따라오고 있는 세르비아를 상대로 중요한 원정 경기로 새해를 맞는다. 라리가 2018의 배당은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의 타이틀 방어에 가장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이 두 팀도 힘을 보태고 있다. 세르비아는 아틀레티코와 이번 주말 승점 동률이 될 수도 있었다.

에스파뇰은 레가네스와 홈 경기를 갖는다. 레가네스는 시즌의 부진한 출발 이후 지난 6번의 경기에서 2승 4무를 기록하며 잘 생존해 나가고 있다. 그리고 루비 감독의 팀은 크리스마스 동안 휴식을 잘 취하기 위해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다. 이들은 싸우러 나오거나 어깨 너머로 돌아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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