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적으로는 시즌의 ‘업무 종료’가 시작되는 상황에서 라리가 결과의 표준처럼 보인다. 유럽 대회 출전권을 차지하려 하는 소사에다드가 중요한 4위(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진입하게 하고 에이바르를 여전히 강등권을 바로 아래에 두고 이를 면하기 위한 움직임을 거의 보이지 못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 당시에 아무도 몰랐던 것은 그것이 한동안 스페인 1부리그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는 점이었다. 어쩌면 2019/20 시즌의 진짜 마지막 경기가 될지도 모른다.
적어도 팬들이 몇 달 동안 라리가 하이라이트를 볼 수 있거나 SBOBET에서 라리가에 베팅을 하며 자신을 시험할 수 있는 마지막 경기일 것이다.
그리고 이미 다른 글에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이는 확실히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계획을 세우는 데에 있어 전례 없는 상황으로 축구 당국의 손을 벗어나 있는데, 이는 COVID-19 팬데믹의 영향이며 전 세계 국민들의 건강을 우선시해야 한다.
현재로서는 우리는 스페인 축구 연맹이 바이러스의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코파 델 레이 결승전이 열리고 언제든 축구를 다시 재개하기를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언제 경기를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가장 대표적인 경기는 아틀레틱 빌바오와 소시에다드 간의 맞대결이 될 것이다.
이번 시즌이든 완전히 새로운 시즌이든 축구가 다시 시작된다면 아무리 좋은 팀들이라도 축구에 있어서 어려움은 분명 있을 것이다.
전 우승팀이자 리그 1위인 바르셀로나는 팀의 방향성에 대한 계속되는 논쟁으로 인해 핵심 이사진들이 대거 사임하면서 흔들리고 있다.
에밀리 루소, 엔리케 톰바스, 실비오 엘리아스, 조셉 폰트, 조르디 칼사미글리아, 마리아 테이시도르는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이 바르샤를 운영하는 방식에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이사회와 팀들 간의 혼란으로 인해 비난을 받았지만, 그의 전임자는 현 회장이 오해를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산드로 로젤은 “바르셀로나는 회장 직속 기관이며, 그렇기에 회장은 임원들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사회실에서 경기장까지 이들의 최대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의 현재 상태는 어떨까?
선수들과 코치진은 모두 바르샤의 우승을 저지하려 하고 있지만 5월 말까지는 팀 전체가 훈련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지는 못하는데, 모든 것들이 잘 흘러가고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안전이 보장된다면 축구는 6월 중순에 시작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더 많은 2019-20 시즌의 경기가 있든 없든 레알과 지네딘 지단 감독의 우선순위는 팀을 재구성하는 것이다.
2016-2018 시즌에 레알의 챔피언스리그 3연승을 이룬 핵심 선수들의 경력이 황혼기에 접어들면서 이들에게 빠르게 다가가고 있는 젊은 신예들이 있다.
세르히오 라모스(34), 마르셀로(31), 루카 모드리치(34), 카림 벤제마(32)와 같은 선수들은 모두 조만간 대체될 필요가 있다. 그렇다고 해서 아크라프 하키미(21), 에데르 밀리탕(22), 페데 발베르데(21), 마르틴 외데가르드(21),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9)와 같은 유망한 젊은 선수들이 이 대열에 끼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이와는 대조적으로 축구 이슈들은 몇몇 팀들에게는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닌 것으로 덮이고 있는데 이들은 이 팬데믹이 계속 지속될수록 팀의 미래를 위해 버티는 데에 급급하다.
현재 상태로는 사실상 모든 팀들의 주 목표는 라리가 시즌을 마치는 것이다.
스페인 축구 연맹 대표 위원회는 이것이 불가능할 경우 4개의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상위 4개 팀에 부여하며 5위와 6위는 유로파리그에 진출하게 할 것이라고 결정했다.
만약 시즌이 완료되지 않는다면 이는 현재 7위로 유럽 대회 진출권을 갖지 못한 발렌시아가 다음 시즌에 유럽에서 경기를 하지 못하면서 최대 5천만 유로에 달하는 수익을 잃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제안이 실현되면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의 팀은 다음 시즌에 헤타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밀려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내지 못하게 될 것이다.
이는 시즌이 아직 미정인 가운데 회장인 아닐 머시가 18%의 연봉 삭감을 한 이후 선수들 역시 이미 상당한 연봉 삭감에 동의한 발렌시아에게는 더 큰 타격이 될 것이다.
시즌이 다시 진행된다면 9%의 연봉 삭감이 있을 것인데, 이는 선수들이 처음에 요구했던 것보다 훨씬 큰 금액이다.
이는 하나의 예를 든 것에 불구하다. 확실히 다른 팀들도 비슷한 문제를 마주하고 있을 것이기에 우리는 이를 주목해야 한다.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시즌이 끝나게 되더라도 지금까지 리그 다득점 1위인 리오넬 메시의 19골과 21골만을 허용하며 최저실점을 하고 있는 아틀레티코의 골키퍼 얀 오블락은 여전히 공식 기록으로 남을 것이라는 점이다.
2019/20 시즌 현재까지의 모든 기록은 시즌 종료 여부와 상관없이 개인 및 시즌 통계에 반영될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지금처럼 불확실한 상황 속에 박수를 받아야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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