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vs 수원
울산 현대 축구단이 7월 25일 홈 문수 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를 상대로 후반기 첫 경기의 포문을 연다. 지난 4월에 이후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다. 승자는 울산이었다. 울산은 수원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 김인성의 극장골로 수원을 꺾고 1승을 챙겼다. 울산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조별 리그에서 6승 전승을 거두며 분위기가 최고조다. 수원도 리그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다.
쟁점
윤일록 품은 울산… ‘1위 굳히기’ 나선다
울산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윤일록을 영입하며 후반기를 위한 예열을 마쳤다. 프랑스 리그앙 몽펠리에 출신인 윤일록은 K리그 통산 239경기에서 42골 35도움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다만 지난해 몽펠리에에선 18경기 무득점으로 부진했다. 울산은 윤일록과 힌터제어, 김민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K리그 적응을 마치고 골 감각에 물이 오르고 있는 힌터제어와 궁합이 기다려진다.
오세훈도 상무에서 돌아왔다. K리그 통산 50경기에서 11골 5도움을 기록한 오세훈은 황의조 이후 타깃형 스트라이커 계보를 이어갈 유망주다. 193cm의 장신을 앞세워 제공권과 힘에서 장점을 보인다. 박용우, 이명재도 군 복무를 마치고 팀에 합류했다. 박용우는 K리그에서 98경기를 소화한 중앙 미드필더로, 2019년 리그 준우승의 주역이다. 이명재는 주전 레프트백 홍철의 자리를 메울 수 있는 적임자다.
울산은 올해 ‘라이벌’ 전북을 잡고 기필코 리그 정상에 오른다는 의지다. 일단 후반기 첫 단추는 잘 꿰었다.
새 외인들 데뷔전 ‘합격점’… 초반 여유 확보한 수원
시즌 초 수원의 돌풍을 예상한 전문가는 많지 않았다. 전반기만 보면 이는 ‘오판’이 됐다. 수원은 수원 삼성, 제주, 전북 등 리그 정상급 팀에도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전반기 상위 스플릿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 20일 수원 삼성과의 ‘수원 더비’는 후반기 수원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드는 경기였다. 전반까지 수원 삼성을 슈팅 3개(수원 11개)로 묶어 놓은 수원은 한석종의 퇴장으로 잡은 수적 우세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새 외국인 선수들의 시험 무대였다. 호주 출신 수비수 잭슨, 태국 리그 득점왕 출신 공격수 타르델리가 주인공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합격점을 주기 충분한 경기력이었다. 잭슨은 안정적인 수비로 어깨를 가볍게 했고, 타르델리는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민첩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결승골이 된 이영재의 페널티킥을 얻은 것도 타르델리였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후반기 초반 일정에 다소 여유가 생기게 됐다. 부담감이 없을 때 좋은 결과도 따라온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4승 1무로 울산의 압도적 우세다. 다만 5경기 모두 1점차 박빙 승부였다. 울산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포함 4승 1무로 상승세다. 수원도 원정 5경기 성적이 3승 1무 1패로 나쁘지 않다. 울산은 지난 2월 클럽 월드컵 알 두하일전 이후 5개월째 홈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수원도 지난 5월 이후 3개월 가까이 원정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울산 현대 축구단 vs 수원FC | 1X2 울산 현대 축구단 @ 1.62 | |
7월 25일 19:00 (GMT+9) |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울산 1.62, 무승부 3.80, 수원 5.00으로 울산의 승리가 강력히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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