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vs 수원 삼성
울산 현대 축구단이 7월 16일 문수 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2022 K리그1 22라운드 경기로 맞붙는다. 지난 5월 수원에서 열린 1차전은 수원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울산의 시즌 첫 패배였다. 울산은 대구 원정에서 경기 막판 뼈아픈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수원 삼성은 포항에 패하며 8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빠졌다.
쟁점
쫓기는 울산, 승리의 ‘마지막 퍼즐’은 아담
울산은 지난 9일 대구 원정에서 대구FC와 1-1로 비겼다. 이날 울산은 ‘주포’ 세징야가 빠진 대구를 상대로 후반 37분 선제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이청용이 띄운 공을 레오나르도가 오른발 터닝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후반 대구 제카의 발끝에서 동점골이 터지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울산은 2위 전북과 5점 차를 유지하며 승점 44점으로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넉넉한 점수로 보기는 어렵다. 이겨야 할 경기에선 무조건 승리를 챙겨야 한다. 울산은 상승세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 헝가리 공격수 마틴 아담을 영입했다. 아담은 헝가리 리그 32경기에서 31골(4도움)을 터뜨린 검증된 골잡이다. 키도 191㎝로 제공권까지 갖췄다.
울산은 아담을 승리를 위한 ‘마지막 퍼즐’로 보고 있다. 엄원상-레오나르도-바코-아마노로 이어지는 공격진에 아담을 추가해 리그에서 가장 파괴력 있는 공격진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17년 만에 찾아온 우승 기회를 놓칠 순 없다. 아담 영입은 우승을 향한 울산의 간절함을 보여준다.
‘8경기째 무승’ 수원 삼성, 이대로라면 11위도 위험
수원 삼성은 지난 10일 포항 원정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0-1로 패했다. 벌써 8경기째(4무 4패) 승리가 없다. 이날 수원 삼성은 포항의 파상공세에 밀려 어려운 흐름을 이어갔다. 전반 19분 신진호의 프리킥 골을 허용한 뒤 안병준·김태환·류승우 등을 투입해 반전을 노렸지만, 끝내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다.
수원 삼성은 지난 5월 이병근 감독 부임 이후 4경기에서 3승을 쓸어담으며 반격을 예고하는 듯했다. 그러나 5월 김천 상무전 이후 8경기째 ‘0승’을 기록 중이다. 특히 앞선 연승의 연동력이었던 ‘포백’ 체제가 힘을 잃으며 매 경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여름 시장 영입한 마나부, 안병준 등 공격 자원은 더 검증이 필요하다. 김건희, 정승원, 류승우 등도 퍼포먼스가 주춤하다.
13일 기준 수원 삼성은 강등권인 11위(20점)에 머물고 있다. 최하위(12점) 성남과는 8점의 여유가 있지만, 이대로라면 맞교대가 시간문제일지 모른다. 수원 삼성이 지난 4월 박건하 감독 교체 때보다 더 큰 위기를 맞았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35승 26무 28패로 울산의 우세다. 다만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은 수원 삼성이 2승 2무 1패로 앞서고 있다. 울산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2승 2무 1패로 양호하다. 수원 삼성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은 2무 3패로 좋지 않다. 홈, 원정 통합 5경기 성적은 울산 2승 2무 1패, 수원 삼성 2무 3패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울산 1.66, 무승부 3.55, 수원 삼성 4.80으로 울산의 승리를 예측하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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