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vs 전북
포항 스틸러스가 5월 18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와 2022 K리그1 13라운드 경기로 격돌한다. 지난 2월 전주에서 열린 1차전은 포항의 0-1 승리로 마무리됐다. 포항은 서울에 1점차로 패하며 울산전 이후 5경기 연속 무패 기록이 중단됐다. 반면 전북은 바로우의 천금 같은 동점골을 앞세워 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쟁점
너무 컸던 신진호 ‘빈 자리’… 부상자 복귀가 관건
포항은 지난 15일 상암 원정에서 FC서울에 1-0으로 패하며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순위는 그대로 4위를 지켰다. 이날 포항은 최전방에 이승모를 세우고, 임상협·고영준·이광혁이 2선에서 지원 사격했다. 포항은 서울에 점유율이 7:3으로 밀리는 상황에도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경기를 팽팽하게 끌고 갔다. 그러나 후반 32분 서울 나상호의 결승골이 터지며 고개를 숙였다.
포항은 이날 패배로 4위로 추락하며 제주에 2위 자리를 내줬다. 김기동 감독은 경기 이후 “신진호의 빈 자리가 크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포항의 중원을 책임지는 신진호는 종아리 부상으로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김 감독은 “신진호가 팀에 있고, 없고의 차이는 굉장히 크다’며 “복귀가 늦어지지 않도록 남은 경기를 잘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진호 외에도 포항은 완델손, 허용준, 그랜트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중위권 승점차가 촘촘한 만큼 빠르게 팀을 추스려 전력 약화를 최소화해야 한다.
비기고도 사과한 전북… ‘공격력 부활’ 시급
전북은 지난 15일 홈에서 강원FC와 1-1로 비기며 승점 1점을 추가, 5위를 유지했다. 이날 전북은 64%-36%의 점유율로 강원을 몰아붙였지만, 오히려 선제골을 허용하는 등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바로우의 동점골로 패배는 피했으나,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실제로 김상식 감독은 경기 이후 팬들에게 경기력에 대해 사과했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은 시즌 한때 11위까지 떨어지는 등 부진을 거듭했다. 그러나 절치부심 끝에 7경기 연속 무패를 질주, 5위에 머물며 상위권 입성을 노리고 있다. 문제는 수비와 공격의 간극이다. 총 12경기에서 9골(1위)만 내줄 만큼 견고한 수비를 뽐내고 있지만, 골은 13골(12경기)에 그치고 있어서다. 경기당 1골을 간신히 넘는 수준이다.
지난해 전북은 12경기에서 24골을 몰아치며 ‘닥공’ 모드의 진수를 보여줬다. 초반 압도적 성적(8승 4무)을 유지할 수 있던 이유다. 그러나 올해는 창 끝이 많이 무뎌졌다. 전북의 부활은 공격력 부활에 달려 있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23승 15무 24패로 포항의 근소한 열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은 3승 2패로 포항이 앞선다. 포항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3승 2무로 매우 좋다. 전북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도 4승 1무로 만만치 않다. 홈, 원정 통합 5경기 성적은 포항 2승 2무 1패, 전북 3승 2무로 전북이 좀 더 낫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포항 2.92, 무승부 3.10, 전북 2.41로 전북의 우승을 예측하는 여론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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