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vs 대전
제주 유나이티드는 10월 6일 오후 3시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 하나 시티즌과 2024 K리그1 3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제주가 2승으로 크게 앞서고 있다. 제주는 전주성 원정에서 전북에 1점 차로 고개 숙이며 빨간불이 켜졌다. 후반 추가 시간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통한의 결승골을 내줬다. 대전도 홈에서 울산에 1점 차로 패하며 연승 행진이 7경기 만에 중단됐다. 황선홍 감독은 “무게감이 떨어졌다”며 공격진을 질책했다.
쟁점
‘추가 시간 실점 → 패배’ 제주, 이러다 12위는 시간문제
제주는 지난달 28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2라운드 경기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에 1-2로 졌다. 후반 추가 시간 실점을 허용하며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이날 제주는 후반 14분 전북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37분 유리 조나탄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전북에 헤더골 일격을 당하며 땅을 쳤다. 경기 내내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마지막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강등 위험이 우려가 아닌 현실이 됐다. 무엇보다 파이널B 그룹에 속한 팀들과의 승점 차이가 크지 않아 남은 경기에서 승점 확보가 절실하다. 2일 기준 파이널 B 그룹 6개 팀의 승점은 광주 40점, 제주 38점, 전북 37점, 대구 35점, 대전 35점, 인천 32점이다. 7위 광주와 최하위 인천의 승점 차가 8점에 불과하다. 스플릿 라운드는 팀마다 6경기를 치르는 일정이다. 한두 경기만 삐끗해도 ‘다이렉트 강등’이 가능한 최하위까지 추락할 수 있다.
대전전은 강등권 경쟁에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김학범 감독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며 “집중력을 강하게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매 경기가 ‘승점 6점’짜리 경기다.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
“전방 무게감 떨어졌다” 공격진 공개 질책한 황선홍
대전은 지난달 27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2라운드 경기에서 울산 HD FC에 0-1로 패하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대전은 전반 16분 페널티킥으로 선제 실점을 허용한 뒤 여러 차례 공격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특히 주전 스트라이커의 부재가 아쉬웠다. 후반 교체 투입된 김인균, 김현욱, 천성훈 등이 그라운드를 누비며 분전해봤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대전은 7경기 무패(4승 3무) 행진이 중단됐다. 황선홍 감독은 “홈이었는데 결과적으로 아쉽다. 후반에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는데, 전방에서 무게감이 떨어져 어려웠다”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안거리라면 천성훈의 존재감. 후반 42분 들어와 상대에 부담을 줬다. 천성훈은 연계 능력과 공중볼 경합에 장점이 있는 선수다. 황 감독은 “교체 타이밍이 늦었다”며 “마지막 카드라 신중했다”고 설명했다.
관건은 공격진의 부활이다. 대전은 지난달 14일 서울전(3-2 승리)을 끝으로 2경기째 무득점 침묵 중이다. 황선홍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지 못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공격 루트를 다양화에 득점의 혈을 뚫는 게 급선무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8승 3무 5패로 제주의 우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은 2승 1무 2패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제주의 최근 홈 5경기(이하 코리아컵 일정 포함) 성적은 2승 1무 2패로 순항 중이다. 대전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도 2승 2무 1패로 나쁘지 않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은 제주가 2승 3패, 대전이 2승 2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팁
현재 배당은 1×2(승무패) 기준 제주 2.36, 무승부 3.15, 대전 2.77로 제주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근소하게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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