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vs 전북
FC서울이 7월 6일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와 2022 K리그1 2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5월 전주에서 열린 1차전은 종료 직전 서울의 극장골이 터지며 1-1로 마무리됐다. 서울은 제주에 먼저 2골을 내주고도 정한민, 강성진의 연속골로 끝내 승점 1점을 따냈다. 전북도 1점을 먼저 헌납했지만 외인들의 활약에 힘입어 김천을 꺾고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다.
쟁점
‘영건 맹활약’ 서울, 상승세 주춤해도 조급하지 않은 이유
서울은 지난 2일 제주 원정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2-2로 비기며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은 전반 5분, 26분 제르소와 김범수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패배 위기에 몰렸으나 정한민, 강성진이 잇따라 제주 골망을 흔들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그러나 끝내 추가골이 터지지 않으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막판 팔로세비치의 다이빙 헤딩이 골문을 살짝 넘어간 장면은 특히 아쉬웠다.
서울은 ‘승리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이날 경기 포함 2무 1패로 3경기째 승리가 없다. 오스마르, 나상호, 고요한, 한승규 등 주전들의 줄부상 영향이 크다. 그나마 패배를 최소화하고 꾸역꾸역 승점을 쌓고 있는 건 영건들의 활약 덕분이다. 제주전에서 골 맛을 본 정한민, 강성진은 각각 2001년생, 2003년생 신인이다. 둘 다 이날 골이 올 시즌 첫 골이었다.
젊은 피들의 활약은 팀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중견, 고참 선수들에게는 자극제가 된다. 서울은 7월 2일 기준 리그 12개 팀 가운데 22세 이하 득점자가(4명)가 가장 많다. 서울이 주춤한 상승세에도 조급해하지 않는 이유다.
‘화공’ 살아나고, 홈 징크스 끊고… ‘우승 DNA’ 발동한 전북
전북은 지난 2일 김천 원정에서 김천 상무 프로 축구단을 1-2로 누르고 1위 울산과의 승점차를 5점으로 좁혔다. 이날 전북은 전반 21분 연제운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 11분 쿠니모토, 구스타보의 동점골, 역전골이 터지며 경기를 완벽히 뒤집었다. 바로우는 두 골 모두에 관여(2도움)하며 전북의 극적 승리에 발판을 놨다.
전북은 6월 A매치 이후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며 부활에 성공,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뽐내고 있다. 특히 덜컹대던 공격력이 살아나며 팀 컬러에 걸맞는 ‘화공(화끈한 공격)’ 축구로 울산과의 선두 경쟁에 붙을 붙이고 있다. 부진에 허덕이던 구스타보는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골 감각을 조율했다. 홈 ‘무승’ 징크스를 끊어낸 것도 고무적이다.
전북은 개막전 승리 이후 5경기 무승(2무 3패)을 기록하며 한때 강등권까지 추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그러나 중반부 ‘우승 DNA’를 일깨우며 반등을 예고하고 있다. 어쩌면 전북의 시즌은 지금부터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33승 26무 37패로 서울의 근소한 열세다. 최근 5경기 상대 전적은 1무 4패로 서울이 크게 밀린다. 서울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1승 2무 2패로 다소 부진하다. 전북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은 5승으로 매우 좋다. 홈, 원정 통합 5경기 성적은 서울은 1승 3무 1패, 전북 3승 1무 1패로 전북의 우세다.
베팅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서울 3.15, 무승부 3.15, 전북 2.25로 전북의 우승을 점치는 여론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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