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vs 인천
포항 스틸러스가 5월 21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2022 K리그1 1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인천에서 열린 1차전은 포항의 0-1 승리로 마무리됐다. 포항은 홈에서 전북에 한 점차로 무너지며 연패에 빠졌다. 순위도 5위로 주저앉았다. 인천은 대구와 승패를 가리지 못하며 시즌 6번째 무승부를 거뒀다.
쟁점
‘시즌 첫 연패’ 포항, 고비 넘겨야 강팀된다
포항은 지난 18일 홈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에 0-1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포항은 전반 14분 쿠니모토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공세 수위를 높이며 전북을 압박했다. 후반 8분 정재희의 헤더와 18분 고영준의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비껴나가기도 했다. 그러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포항은 후반 27, 39분 허용준, 이호재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지만 경기를 뒤집긴 역부족이었다.
포항은 이날 패배로 시즌 첫 연패에 빠졌다. 이유는 결정력에 있다. ‘한 방’을 터뜨려줄 선수가 안 보인다. 포항은 최근 4경기에서 3골을 넣는 데 그쳤다. 지난해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임상협이 7경기째 침묵하고 있고, 완델손은 부상으로 엔트리를 이탈했다. 다행이라면 팀 내 득점 1위(5골) 허용준이 최근 팀 훈련에 합류했다는 것이다. 다만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시간이 필요하다.
어느새 2위에서 5위로 추락한 포항이다. 어느 팀이든 시즌 중 두, 세 번은 고비가 찾아온다. 이를 잘 넘겨야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포항에 첫 번째 고비가 찾아왔다.
‘무고사 때문에 무사’ 명실상부 강팀 된 인천
인천은 지난 17일 홈에서 대구FC와 2-2로 비기며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16분 세징야의 선제골로 0-1로 끌려가던 인천은 추가 시간 무고사의 원더골이 터지며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대구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후반 80분 세징야가 다시 프리킥 골을 넣으며 1-2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인천에도 무고사가 있었다. 후반 추가 시간 동점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킨 것이다.
자타공인 ‘무고사의, 무고사에 따른, 무고사를 위한’ 경기였다. 무고사는 원더골로 전반전 분위기를 극적으로 전환했고, 후반 막판에는 멋진 페널티킥으로 팀을 수렁에서 건져올렸다. 무고사는 올 시즌 인천 전체 득점(16골)의 68.75%에 해당하는 11골을 집어넣었다. 리그 득점 1위다. 2018 시즌 작성한 자신의 커리어 하이(19골) 기록을 가볍게 뛰어넘을 기세다.
질 것 같지만, 지지 않는 팀. 강팀의 조건이자, 최근 인천의 경기 패턴이다. 인천은 5월 패색이 짙었던 세 경기(수원FC, 울산, 대구)에서 모두 무승부를 거두는 저력을 보여줬다. 올 시즌 인천은 정말 다르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24승 16무 15패로 포항이 크게 앞선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2승 2무 1패로 포항이 우세하다. 포항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2승 2무 1패로 나쁘지 않다. 인천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은 3승 2무로 매우 좋다. 홈, 원정 통합 5경기 성적은 포항 1승 2무 2패, 인천 4무 1패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포항 2.11, 무승부 3.20, 인천 3.40으로 포항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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