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vs 인천
전북 현대 모터스가 7월 9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2022 K리그1 21라운드 경기로 맞붙는다. 지난 5월 인천에서 치른 1차전은 전북의 0-1 승리로 마무리됐다. 전북은 서울을 1점 차로 제압하며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질주했다. 선두 울산과의 승점 차도 다시 5점으로 좁혔다. 인천은 수원에 후반 추가 시간 결승골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쟁점
5경기 4승 1무, 완벽 부활 전북… ‘리그 6연패’ 한 발짝
전북은 지난 6일 상암 원정에서 FC서울을 0-1로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2017년 7월 이후 서울전 16경기 연속 무패(13승 3무)의 압도적 우위를 이어갔다. 다소 답답한 흐름 속에 전반을 마친 전북은 후반 8분 구스타보의 리그 5호 골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후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이 터지지 않으며 이 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전북은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를 거두며 리그 6연패를 향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수비, 공격, 조직력에서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이 느껴지는 경기를 펼치고 있다. 특히 구스타보의 부활이 반갑다. FA컵 8강전, 김천전, 수원 삼성전에 이어 서울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전북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구스타보는 지난 시즌에도 10골을 터뜨리며 리그 5연패를 견인했다.
좋은 일은 연달아 찾아온다. 전북은 서울전을 앞둔 6일 새벽 ‘특급 풀백’ 김진수의 잔류를 확정했다. 김상식 감독은 “이제야 한시름 놓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전북이 리그 6연패 대기록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무고사도 없는데 ‘부상 악령’까지… 머리 복잡한 인천
인천은 지난 6일 홈에서 수원FC에 경기 막판 극장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이날 인천은 J리그로 떠난 무고사를 대신해 이용재를 원톱으로 세웠다. 그러나 김건웅-김동우가 버틴 수원의 센터백 라인에 가로막혀 전반전 단 한 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인천은 후반 15분 이용재를 빼고 송시우를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 시간 수원 니실라에게 ‘극장골’을 얻어맞고 승리를 내줬다.
인천은 무고사의 빈 자리를 절실히 느끼고 있다. 무고사가 빗셀 고베로 이적한 뒤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 무고사는 인천 전체 득점의 60% 책임졌다. 공격만 보면 ‘무고사 원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천은 경남에서 에르난데스를 영입해 무고사의 공백을 메울 계획이다. 그러나 적응 기간을 고려하면 당장 활약을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인천은 지난 3일 수원 삼성전에서 사이드백 이주용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델브리지도 피로 골절로 컨디션이 좋지 않다. 핵심 선수를 잃은 것도 모자라, 부상 악령까지 고개를 들었다. 올 시즌 ‘생존왕’ 이미지를 벗고 강팀으로 변신을 꾀하는 인천에 큰 위기가 닥쳤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20승 13무 18패로 전북의 근소한 우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은 3승 2무로 전북이 크게 앞서고 있다. 전북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1승 3무 3패로 나쁘지 않다. 인천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은 3무 2패로 다소 부진하다. 홈, 원정 통합 5경기 성적은 전북 4승 1무, 인천 1승 2무 2패로 전북이 더 좋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전북 1.67, 무승부 3.80, 인천 4.40으로 전북의 우승을 예상하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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