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VS FC 서울
전북 현대 모터스가 2월 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 서울과 2021 K리그1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사상 첫 ‘리그 4연패’ 역사를 쓴 전북은 5년 연속 정상 등극에 도전한다. 서울은 지난 겨울 공격진을 큰 폭으로 강화하며 ‘명가 재건’에 나선다. 두 팀은 만날 때마다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2010년대 이후 신흥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쟁점
‘개막전 킬러’ 전북, 올해도 강세 이어갈까
K리그1 역대 최다 우승(8승)에 빛나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은 자타공인 ‘개막전 킬러’다. 2012년 이후 8년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최강팀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해 대구전 무승부로 연승은 끊겼지만, 무패 기록은 계속되고 있다. 전북은 K리그1에서 개막전을 가장 많이 경험한 팀이다. 개막전은 전년도 K리그 우승 팀과 FA컵 우승팀이 맞붙는다. 전북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K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총 5번의 개막전을 치렀다.
전북은 올해 선수단 구성에 변화가 많다. ‘라이언 킹’ 이동국이 은퇴했고, 2020년 K리그1 MVP를 거머쥔 손준호도 중국으로 무대를 옮겼다. 새로운 얼굴도 대거 들어왔다. 지난해 리그 득점 2위에 올랐던 일류첸코를 포항에서 영입하고,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와 한승규, 최영준, 정혁 등이 임대에서 돌아와 공수에 안정감을 더할 전망이다.
전력 강화한 서울… ‘기성용 리스크’ 변수
서울은 개막전에서 번번히 고개를 숙였다. 서울의 최근 10년간 개막전 성적은 1승 4무 5패로, 이 1승도 2019년에야 나왔다. 서울은 올 겨울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나상호, 포항의 팔로세비치를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또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스페인 라리가에서 활약한 ‘특급 미드필더’ 기성용을 중원 사령관에 앉혔다.
변수는 최근 불거진 기성용의 후배 성폭행 의혹이다. 후배의 허위 폭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지만, 선수 관리 차원에서 기성용을 출전시키지 않을 수도 있다. 만에 하나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기성용의 출전 여부를 떠나 팀 전체 사기를 떨어뜨리는 요소가 될 수 있다. 더구나 올해는 박진섭 감독이 처음 지휘봉을 잡은 해로, 선수단 장악력도 검증되지 않은 상황이다.
전적
역대 전적은 34승 23무 35패로 전북의 근소한 열세다. 다만 최근 10경기에선 전북이 8승 2무로 서울을 압도하는 중이다. K리그1만 놓고 보면 28승 20무 27패로 전북이 조금 앞선다. 마지막 맞대결은 지난해 7월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당시 전북은 전반 12분 한교원을 시작으로 총 3골을 몰아치며 서울을 3-0으로 완파했다. 서울은 2017년 7월 2일 홈에서 전북을 2-1로 꺾은 뒤 4년 가까이 전북전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 했다.
베팅 팁
전북 현대 vs FC서울 | 1X2 전북 현대 @ 1.68 | |
2월 27일 14:00 (GMT+9) |
현재 SBOTOP의 배당은 1X2 기준(승무패) 전북 배당 1.59, 무승부 3.80, 서울 배당 4.40으로 전북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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