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3-0 대한민국
브라질은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기대감에 가득찬 관중들 앞에서 대한민국을 상대로 전형적인 공격력을 보이며 3-0으로 이겼다.
친선경기 브라질 vs 대한민국 전은 티테 감독의 팀이 6경기 만에 처음으로 승리할 수 있는 기회였고, 이들은 이 경기를 가져갔다. 전반전에 루카스 파케타와 필리페 쿠티뉴가 두 골을 넣으며 한국으로부터 경기 리드를 가져갔고, 다닐루가 1시간이 되었을 때 세 번째 골을 넣으면서 매우 쉬운 경기가 되었다.
유럽 최고의 팀들이 유로 2020을 치르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은 2022 월드컵에서 가장 큰 남미의 우승 도전팀으로 남아있으며, 이번 승리로 유럽 국가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상기시켰다.
브라질은 프랑스와 영국 사이에서 FIFA 랭킹 3위에 올라 있으며, 벨기에가 1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한국은 39위로 쳐져 있다. 이들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을 조별예선 탈락시킨 이후 강력한 수비력을 보였지만 티테 감독의 공격적인 팀은 이들을 물리칠 경기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경기 하이라이트
지난 금요일 아르헨티나에게 브라질이 패한 경기에서 가브리엘 제수스는 페널티킥을 실축했는데, 그는 히샬리송 바로 뒤에서 루카 파케타와 필리페 쿠티뉴와 함께 공격진을 꾸리며 바로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 공격 4인방은 9분 동안 계속 한국을 향해 공격을 퍼부었다. 헤낭 로지가 멋진 크로스를 위험지역 안으로 꽂아넣었고, 밀란의 파케타가 왼쪽 하단 모서리로 헤더를 성공시켰다.
한국의 스타 선수인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이 5분 뒤 반격에 나섰다. 그는 정우영의 패스를 받아 왼쪽 구석으로 슛을 하며 알리송의 멋진 세이브를 이끌어냈다.
그리고 다닐루가 김진수에게 반칙을 한 뒤 손흥민은 프리킥으로 거의 골에 근접했지만 그의 슛은 오른쪽 골대를 살짝 스쳐 빗나갔다.
리버풀의 파비뉴가 대한민국 진영으로 침투했을 때 그는 황의조에 의해 넘어졌고, 쿠티뉴에게 프리킥이 주어지며 매력적인 기회를 잡았다. 그는 오른쪽 상단 구석으로 슛을 날리며 골키퍼 조현우가 어찌할 수 없는 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후반전에 처음으로 슛을 날렸지만 그의 슛은 높게 빗나갔다. 브라질의 2골을 넣은 선수들은 좋은 조합을 이루었지만 쿠티뉴의 크로스를 받은 파케타의 헤더는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하지만 한 시간이 되었을 때 경기는 완전히 기울었다. 로디가 경기 두 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패스를 받은 다닐루가 왼쪽 상단 구석으로 막을 수 없는 슛을 성공시켰다.
브라질은 네 번째 골을 노렸다. 히샬리송과 제수스가 공격에 나섰고 아르투르가 아래쪽 구석을 향해 슛을 하며 조현우의 멋진 세이브를 이끌어냈다. 10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티테 감독은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투입했고, 이 교체선수는 히샬리송의 득점을 만들어줄 뻔했지만 이 에버턴의 공격수의 슛은 빗나갔다.
경기가 양쪽 끝에서 끝으로 이어지면서 한국 선수들은 만회골의 희망을 버리지 않았지만 황인범의 슛 역시 빗나가고 말았다.
주요 지표
브라질이 7월 코파 아메리카 이후 5번의 친선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브라질 vs 한국 전의 대부분의 예측은 이번과 같은 경기에서 늘 브라질에게 기울어 있었다. 티테 감독의 팀은 최근 나이지리아와 세네갈에게 무승부를 거두었고, 지난 주 메시의 아르헨티나에게 패했다.
하지만 이번 친선경기에서 브라질은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며 슈팅 횟수에서도 16-12로 이겼다. 이들은 또한 기회가 있을 때 무자비한 모습을 보였는데, 두 번의 멋진 슛과 예리한 헤딩을 날렸다.
브라질 vs 대한민국의 맞대결은 이제 브라질의 5승 1패로 벌어졌다. 한국은 1999년에 마지막으로 승리했지만 이번 경기는 두 팀이 한국 외의 국가에서 맞붙은 첫 경기였다.
이번 패배는 올해 초 카타르와의 아시안컵 8강전에서 패한 뒤 23경기 동안 단 두 번째였다.
다음 일정은?
SBOBET 축구 팬들을 위한 많은 경기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브라질의 스타 선수들이 유럽으로 돌아와 국내 리그를 치르기 때문이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의 브라질 선수들이 또 한 번의 흥미로운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된다.
리버풀은 지난 주 맨시티에 3-1 승리를 거두면서 9승점 차이를 보이고 있기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팀은 추격에 나서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으로 돌아가 북런던 팀의 시즌을 이어간다. 한국은 3월에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로 홈에서 월드컵 예선전을 펼치며, 그 뒤 같은 달에 스리랑카에서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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