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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적들의 친선경기 – 2차전

토트넘 홋스퍼 vs 바이에른 뮌헨

잉글랜드와 독일 최고의 두 팀의 두 번째 클럽 친선경기가 이번 주말 열린다.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이 한국에서 맞붙고 7일이 지나, 이제 고국에 더 가까이 돌아갈 시간이다.

그리고 이는 서울에서의 프리시즌 경기에 결장했던 선수가 고국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토트넘의 전설이자 잉글랜드의 주장인 해리 케인이다.


쟁점

만원 관중의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는 대한민국의 두 영웅인 김민재와 손흥민을 보려 하는 65,000명의 팬들이 몰렸다.

국가대표 친선경기 하이라이트로 가득한 그 경기에서 독일 강팀은 2-1로 승리했는데, 젊은 가브리엘 비도비치와 레온 고레츠카가 득점했고, 점수가 보여주는 것보다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토트넘은 페드로 포로의 환상적인 골로 반격했는데, 이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팬들이 잘 기억하고 있는 지난 시즌 번리 전의 골을 연상케 했다.

물론, 프리시즌에서 성적은 부차적이지만 번리가 강등된 후 지난 5월 말 바이에른 감독으로 선임된 콤파니 감독과 동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새 시즌을 목전에 두고 자신감을 고취하는 경기력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번 시즌 콤파니 감독의 임무는 확실하다. 바이에른은 반등해야 하며, 분데스리가 우승은 그중 최소한의 결과일 것이다.

이 벨기에 감독이 영입한 선수 중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인상적인 선수라고 그가 잘 알고 있을 두 명의 선수가 있다.

주앙 팔리냐는 풀럼에 엄청난 손실을 입혔고 바이에른에 2028년 6월까지 4년 계약을 체결하며 엄청난 이득을 안겼는데, 몸값은 4230만 파운드에 420만 파운드의 옵션이 달렸다.

이 28세의 포르투갈 국가대표 선수는 그와의 첫 계약이 결렬된 지 1년 만에 팀에 합류하게 되었다.

바이에른에게는 흥미롭게도,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5년 계약으로 영입한 마이클 올리세도 있다. 그는 현재 프랑스의 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 중이다.

이 두 번의 맞대결은 바이에른이 1년 전 케인과 계약했을 때 그 조건 중 하나로 성사되었으며, 만약 출전한다면 그는 영웅 대접을 받을 것이다. 이 선수는 독일에서의 데뷔 시즌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단일 시즌 41골 기록에 단 5골만 모자란 성적을 기록했다.

해리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의 클럽 친선경기 토트넘 홋스퍼 전을 위해 런던으로 여정을 떠난다
해리 케인은 토트넘 홋스퍼와 바이에른 뮌헨 간의 런던 친선경기에 선보일 것이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단 두 선수와 계약했지만, 이들은 젊은 유망주로 각각 리즈와 유르고르덴에서 윙어 아치 그레이와 미드필더 루카스 베리발을 영입했다.

둘 모두 18세로 미래를 바라본 영입이었지만, 보도에 따르면 팀이 ‘지금과 여기’를 위해 본머스의 공격수 도미닉 솔랑케를 영입하게 될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를 차지한 팀이 더 나은 성과를 내려면 더 많은 것이 필요하다는 느낌이 강해지고 있다.

이들은 오랫동안 운명을 자기 손 위에 놓고 4강 자리를 놓쳤는데, 이번에는 유럽 축구에 방심하며 둘 모두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은 시즌 후반에 많은 결장 선수를 관리해야 했다.)

애슬레틱 웹사이트가 이번 주에 (지난 시즌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다소 까다로운 방식으로 많은 친구를 만든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해였으며, 다음 시즌은 이 친숙함이 호의를 갉아먹는 어려운 두 번째 시즌이다. 이들은 결점이 있지만 그의 용감한 축구 방식을 좋아한다. 이들은 그의 지휘력을 좋아한다. 하지만 무한정 인내하지만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들은 확실히 최고의 선수들이 건강을 유지하고 더 꾸준히 출전하게 할 것인데, 사우디아라비아로의 이적을 거절하고 팀에 머무르고 싶다고 말한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히샬리송도 포함된다.

그는 2년 전 에버턴에서 팀 최고액인 6천만 파운드에 이적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주전으로 자리매김하지는 못했다.

만약 그가 꾸준히 최고의 기량을 발휘한다면 팀의 진정한 자산이 될 수 있는데, 토트넘이 아직 팀 전설의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적

공식 경기에서 이들은 두 번 맞붙었으며 바이에른이 4승, 토트넘은 1승으로 바이에른이 앞서고 있고, 한 번의 무승부는 역대 첫 맞대결에서 나왔다.

사실 이들의 첫 4경기는 1980년대 초 15개월 동안 치러졌다.

1982/83 유러피언컵 위너스컵에서 이 둘은 2라우늗에서만 맞붙었으며, 스티브 아치볼드가 토트넘의 골을 만들면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1차전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바이에른은 2차전에서 매우 강했는데, 4-1로 승리(총점 5-2)했다.

12개월 정도 후의 다음 시즌에 이들은 UEFA컵 3라운드에서 맞붙었다.

독일은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는데, 아치볼드와 마르크 팔코의 골이 2차전에서 이 분위기를 뒤집었다.

널리 알려진 것처럼 토트넘은 그 시즌에 대회 우승을 차지했는데, 승부차기 끝에 안데를레흐트를 꺾었다.

2019년 가을 챔피언스리그에서의 맞대결은 좋든 싫든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인데, 토트넘이 무자비한 바이에른과 80분의 치열한 접전 끝에 완패했다. 다음 경기도 바이에른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는데, 라이언 세세뇽의 초반 득점 앞뒤로 킹슬리 코만, 토마스 뮐러, 필리페 쿠티뉴의 골이 나오면서 뮌헨에서 홈 팀이 3-1로 승리했다. 바이에른은 그 시즌에 유럽 챔피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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