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1-0 에버턴
리버풀의 젊은 선수들은 커티슨 존스의 멋진 슛이 에버턴의 베테랑들을 물리친 뒤 FA컵 4라운드에 진출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첫 머지 더비인 FA컵 리버풀 vs 에버턴 전은 우리 모두가 기다리고 있던 경기였고 실망시키지 않았다. 에버턴은 전반전을 압도했고 세 번의 좋은 기회를 가졌지만 리버풀의 젊은 선수들이 활약하며 이들에게 대가를 치르게 했다.
리버풀 vs 에버턴 전의 경기 전 배당은 리버풀의 승리에 1.89의 배당을 보였는데, 주르겐 클롭 감독의 팀은 9명에 변화를 주었고 에버턴은 단 2명의 선수만 교체했다. 리버풀은 팀에서 세 명의 십대 선수를 기용했고, 하비 엘리엇과 네코 윌리엄스가 결승골을 넣은 존스와 함께 활약했다.
경기 하이라이트
리버풀 vs 에버턴 전의 경기 전 뉴스 대부분은 안첼로티 감독의 부임 이후 에버턴에서 최고의 활약을 하며 이미 리그에서 8골을 터트린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 대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는 6분만에 선취점을 넣을 뻔했지만 리버풀의 후보 골키퍼인 아드리안이 멋진 세이브를 만들어냈다. 테오 월콧은 리버풀 진영 깊숙한 곳에서 공을 잡았고 제임스 밀너와의 몸싸움 끝에 칼버트 르윈의 맹렬한 슛은 골키퍼의 다리에 막혔다.
밀너는 이 때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되었고, 조 고메즈 홀로 수비에서 노련한 선수로 남았고 길비 시구르드손이 프리킥을 띄우면서 리버풀은 다시 압박을 받았고 메이슨 홀게이트의 헤딩은 아드리안의 손에 바로 잡히고 말았다.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타쿠미 미나미노가 이적한 이후 그는 후보 생활을 견뎌야 했지만 오늘은 선발 출전에 아담 랄라나와 함께 리버풀의 코너킥을 따내는 데에 좋은 조화를 보였다. 하지만 이는 짧은 여유에 불과했고 아드리안이 다시 나서야 했으며 월콧의 좋은 활약 이후 히샬리송에게 패스한 뒤 나온 슛은 골키퍼의 다리에 다시 맞고 말았다.
월콧은 다시 한 번 기회를 만들었지만 칼버트 르윈이 날려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미나미노는 디보크 오리기의 크로스를 받으며 리버풀의 우세를 가져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자유로운 상태에서 한 그의 헤딩은 골대에서 벗어났다.
에버턴의 조던 픽포드는 후반전에 첫 세이브를 만들어내며 상단 모서리로 날아간 네코 윌리엄스의 슛을 막아냈고 에버턴은 엄청난 활력으로 압박하는 리버풀을 뚫는 데에 고전했다. 그리고 이들이 공격을 하면서 월콧이 전반 45분 동안 보여준 것과는 전혀 다른 활약을 하며 위협적인 슛을 날렸다.
오리기는 장거리 슛을 날렸지만 픽포드 앞에서 이상하게 튀어올랐고 골키퍼는 공을 쳐냈다. 그리고 리버풀의 젊은 선수들 중 한 명에게 좋은 기회가 다가왔다. 커티스 존스는 오리기에게 패스한 뒤 리턴 패스를 받았고, 그 뒤 픽포드 옆으로 날린 슛이 오른쪽 상단 구석에 꽂혔다.
클롭 감독은 그의 젊은 선수들이 에버턴의 선수들을 앞선 것에 기뻐했다.
에버턴은 15분 동안 경기를 추격했지만 리버풀은 공을 지켜냈고,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은 장거리슛을 날렸지만 픽포드의 손에 맞았다.
지브릴 시디베가 경기 종려 직전에 모이스 킨에게 크로스를 올리면서 한 번의 기회를 더 잡았지만 그의 발리슛은 벗어나고 말았다. 그리고 끝이었다.
주요 지표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리버풀이 FA컵 우승을 차지한다는 SBOBET 배당은 6.00을 보였지만 에버턴이 전반전에는 더 좋아 보였기에 다소 의심스러웠다. 에버턴은 전반전에 3번의 슛과 1개의 유효슈팅을 했지만 이들은 후반전에 아드리안에게 위협을 가하지 못했고, 반면 리버풀은 4번의 유효슈팅을 추가했다.
리버풀은 2018년 9월 이후 안필드에서 패한 적이 없지만 에버턴 팬들이 좋아할 하나의 지표가 있다. 주르겐 클롭 감독은 감독 생활을 하며 단 한 번만 우승을 차지했지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두 번 우승했다는 것이다.
다음 일정은?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희망은 계속 이어지지만 이들은 앞으로 2주 동안 두 번의 힘든 경기를 치르게 된다. 호세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과 원정 경기를 펼치며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가 있다. 이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리버풀 팬들은 축하를 시작할 것이다.
에버턴은 브라이튼을 상대로 홈 경기를 펼치며 프리미어리그 순위를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며, 옛 친구를 상대하기 위해 런던 스타디움으로 원정 경기를 떠난다. 전 에버턴의 감독이었던 데이비드 모예스가 (다시) 웨스트햄으로 부임해 고비용의 팀을 (다시) 안정권으로 유도하기 위한 도전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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