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4: 포르투갈과 체코는 좋은 성적을 노린다

포르투갈 vs 체코 공화국

라이프치히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F조 승자를 결정지을 것이다.

포르투갈과 체코 모두 유로 2024 개막전 승리가 이번 여름을 기억하는 계기가 될 것임을 알고 있다.

같은 조의 다른 상대인 튀르키예와 조지아가 3위와 4위를 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절하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어떤 나라든 개막전에서 3승점을 얻는 것은 토너먼트 진출에 도움이 될 것은 분명하다.

쟁점

주요 대회가 열릴 때 많은 관심은 포르투갈에 쏠리는데, 이들은 오늘날의 스타인 루이스 피구와 특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끌면서 이번 세기 들어 가장 인기 있는 팀이다.

그렇다면 2016년의 재현이 현실화될 것인가?

호날두는 이제 39세로, 41세의 나이에 접어든 센터백 페페에 비하면 아직 아기에 불과하지만, 여섯 번째 유럽 선수권대회에 출전한 CR7은 여전히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이 베테랑 중 핵심 선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 그리고 루벤 디아스와 베르나르두 실바와 같이 포르투갈 소속의 노련한 선수들의 지원을 받는다.

만약 포르투갈이 유로 2024 하이라이트를 만들 재능을 갖고 있다면, 경험이 풍부한 이반 하섹 감독이 이끄는 체코도 마찬가지다.

선수 시절 체코슬로바키아와 체코 소속으로 55경기에 출전한 하섹 감독은 1999년 감독 생활을 시작하기 전 스파르타 프라하에서 대표적인 선수로 활약했다.

5년 임기 동안 56경기를 치른 야로슬라프 실하비감독은 지난 11월 국가대표팀을 떠났는데, 그는 체코의 예선전 대부분을 관리했다.

하섹 감독은 올해 초 두 번째로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으며, 지금까지 네 번의 친선경기만 지휘봉을 잡았다. 이들은 3월 노르웨이와 아르메니아에 2-1로 승리했고, 지난 주에는 몰타와 북마케도니아에 승리했다.

신임 감독이든 아니든, 지난 3번의 유로에서 두 번 8강에 진출한 체코는 올해 한 단계 더 나아가려 할 것이며, 이들에게 가장 큰 위협이 어디에 있는지는 분명해 보인다.

분데스리가와 독일컵 무패를 기록한 바이엘 레버쿠젠의 트리오가 팀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는데, 공격수 패트릭 쉬크와 아담 흘로제크, 골키퍼 마체이 코바르시만 봐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