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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4: 쉬운 표적이었던 CR7, 그리고 포르투갈은 당당히 나아갈 수 있다

축구에서 격차는 굉장히 적다.

금요일 밤 함부르크에서 나온 9번의 페널티킥 중 8개 반은 완벽했다. 하지만 주앙 펠릭스의 페널티킥은 골대를 맞았고, 포르투갈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꿈에 마침표를 찍었다.

뉴욕 타임즈가 유로 2024 8강에서 프랑스의 탈락을 묘사한 방법이었으며, 이는 굉장히 정확했다.

이제 고국으로 돌아갈지도 모르지만, 포르투갈은 당당할 수 있다.

확실히 포르투갈은 예를 들어 벨기에와 같은 수준으로 분류할 수 없는데, 이들의 세대는 재능이 본연의 가치만큼 부응하지 못했다.

먼저 이들은 언제나 2016년을 기억할 것인데, 유럽 최고의 국가로 선정된 해였다.

지난 금요일 이들은 유럽 최고의 팀과 맞붙었고, 두 팀 간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그리고 이들에게는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저력(각각 39세와 41세임에도)이 있음을 강조할 뿐이었다.

사실 이번 대회가 진행된 방식은 선두 국가의 대부분이 토너먼트에서 대진 추첨에서 한쪽으로 몰려 있었다.

포르투갈이 지난 3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한 것이 패인으로 지목될 수 있겠지만, 지금가지 프랑스가 유로 2024 5경기에서 보인 기록은 3골이었다. 자책골 2골, 페널티킥 1골이었으며, 이들은 같은 수준의 어려움 없이 결승전까지 90분만 남겨두고 있다.

포르투갈은 지난 16강전에서 승부차기 없이 슬로베니아를 꺾을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디오고 코스타가 큰 무대에서 활약하면서 인내심이 빛을 발했다.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한 관심은 항상 있었으며, 물론, 그리고 안타깝게도 질투심으로 가득했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그를 꾸준히 기용했으며 포르투갈의 승부차기 두 번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것이 정말 가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의 포르투갈 팀은 유로 2024 프랑스 전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프랑스 전을 치르고 있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과 포르투갈 선수들

하고 싶은 이야기에 따라 특정 요소를 비판하고 강조하기는 쉽다.

슬로베니아와의 16강전에서 BBC는 호날두가 60개 이상의 프리킥 중 단 하나만 득점했다고 재빨리 언급했다.

그리고 그의 연장전 페널티킥 실축과 결부한 이 통계는 그가 사실상 팀에 ‘무임승차’했음을 암시했다.

여기서 짚어내지 못한 것은 선수 대부분의 프리킥 성공률이 굉장히 낮으며, 그 시점까지 호날두가 마지막 24개의 페널티킥을 성공했다는 것도 마찬가지였다.

잠시 후 120분의 교착상태가 흐른 뒤 호날두는 두 번의 실패를 면하기 위해 포르투갈 선수 중 처음으로 나섰다.

그가 득점했을까? 물론이다!

국가 전체의 압박을 어깨에 짊어졌음에도 그의 자신감과 자존심은 결코 사라지지 않았다.

여기서 역사를 다시 쓸 필요는 없다.

CR7의 힘은 이미 정점을 지났고, 유로 2024 하이라이트에 쓸 만한 것은 거의 없었다. 그의 나이에 경기를 빛낼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재능이 있는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와 마찬가지로 이는 놀랄 일이 아니다.

하지만 예를 들어, 이들의 후임으로 세계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킬리안 음바페는 8강전에서도 침묵했고, 승부차기에서도 경기장에 나오지 않았다.

포르투갈이 젊은 공격수로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을까? 그렇지는 않다.

이 주장은 여전히 활약하고 여전히 팀 동료들을 위한 공간을 열어주고, 여전히 공을 요구하며 여전히 대부분의 세트피스 상황을 책임지려 하고 있었고, 11번째 연속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득점한 첫 선수가 되는 데에 굉장히 근접해 있었다.

그는 슬로베니아와 프랑스를 상대로 120분 내내 뛰었고, 여전히 팀 동료들과 마르티네스 감독의 존경을 받고 있었다.

결국 그렇게 되지는 못했지만, 호날두를 향한 비판은 대부분 전직 선수와 언론인들에게서 나왔는데, 이들은 그가 한 번 이상 주요 대회에서 잉글랜드의 꿈을 접게 했다는 사실이나 그가 쓴 역사를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는 흥행 중이며, 이번 유럽 선수권대회가 그의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지만 유로 2028이 열릴 때 43세가 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큰 충격은 아니다. 그가 2026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 머물 것이라는 보도가 있다.

다시 말해, 그는 한 번 더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 그것은 신체적 의미에서 그 자체로 놀라운 업적이 될 것이며, 슬로베니아 전에서 연장전 페널티킥 실축을 떨쳐내고 첫 승부차기를 성공했다는 것은 그의 정신력이 좋다는 의미다.

페페를 주요 대회에서 다시 볼 수는 없겠지만, 이들이 귀국한 이후 우리는 도합 80세의 나이인 두 포르투갈의 스타들을 칭송해야 할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단점들이 있음에도, 여전히 이들의 존재 덕분에 대회와 포르투갈의 기회는 더 충분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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