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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0: 포르투갈의 새로운 시대가 여기서 시작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더 이상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젊은 선수가 아니기에 유로 2020 우승을 위해서는 다른 선수들이 더욱 기량을 쌓아야 한다.

프랑스를 상대로 유로 2016 우승을 차지한 뒤 포르투갈에는 새로운 선수들이 늘어났고, 그로 인해 포르투갈 팬들은 미래에 대한 기대를 약간이나마 갖게 되었다.

누군가는 2016년에 비해 포르투갈이 훨씬 더 풍부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이들은 유럽 무대에서 유로 2020 우승 후보 중 하나로 올라섰다.

감독 페르난도 산토스는 부임 이후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여전히 팀을 이끌고 있다. 그리고 이 엄청난 선수단을 자유롭게 조율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이 대회를 오래 치르지 않는 것은 크게 실망스러운 결과일 것이다.

유로 2020에서 포르투갈에 대한 기대는 크다. 그렇기에 SBOTOP에서 우리는 포르투갈을 약속의 땅으로 이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외의 선수들을 살펴볼 것이다.

 

루벤 디아스는 포르투갈의 수비에서 견고한 모습을 보인다

루벤 디아스는 이미 벤피카에서 활약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천부적으로 큰 키와 체격으로 인해 그는 한때 유럽 주요 구단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그는 이후 노화된 니콜라스 오타멘디를 대신하기 위해 맨체스터 시티에 6년 계약으로 합류했다. 돌아보면 맨시티는 당시 그의 환상적인 경기력으로 분명 큰 도움을 받았다.

맨체스터 시티는 빈센트 콤파니가 2019년 팀을 떠난 이후 수비의 핵이 될 선수를 찾고 있었고, 결국 23세의 센터백을 얻었다.

힘든 초반 적응기를 겪은 뒤 디아스는 이번 시즌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존 스톤스와 함께 깨트리기 어려운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루벤 디아스는 에므리크 라포르트가 경기에 나설 시간을 확보하기 힘든 상황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는데,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는 행복한 고민이다.

디아스는 조세 폰테와 함께 포르투갈의 중앙 수비의 핵심이 될 것이다. 폰테는 37세로 나이가 많기는 하지만, 그의 경기력은 여전히 이번 시즌 리그1의 릴에서 뛰며 하향세를 보이지는 않고 있다.

폰테는 디아스의 멘토 역할을 할 것이며, 베테랑의 영리함과 젊은 투지의 조합은 포르투갈을 상대로 득점하는 것을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자신의 마법을 다시 펼칠 여유를 얻었다

포르투갈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미드필더와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는데, 그 중 한 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다.

페르난데스는 2020년 1월 이적한 이후 리더이자 지속적으로 위협적인 공격수로 활약하며 맨유에게 있어 뜻밖의 선물이 되고 있다.

포르투갈에서 많은 경기에 나서지 않았기에 득점은 적겠지만 그는 중원에서부터 공격의 중심에 있을 것이다.

포르투갈에서 그의 주요 역할은 포르투갈의 공격수들에게 적재적소의 패스를 보내며 공을 앞으로 보내는 것이다. 그리고 때로 그는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페널티킥이나 프리킥을 차게 될 것이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경기 대부분을 치르면서 최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 유벤투스 출신이자 공격적 성향을 보이는 세르히오 올리베이라, 그리고 좋은 체격을 지닌 다닐로 페레이라와 연계해서 총력을 다할 것이다.

게다가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은 루벤 네베스나 주앙 무티뉴를 투입해 미드필더진에 화력을 더할 수 있다.

 

포르투갈의 젊은 선수들은 점점 나아지고 있다

디오고 조타가 다가오는 유로 2020에서 포르투갈 선수로 나설 수 있을까?
디오고 조타가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월드컵 예선전에서 세르비아를 상대로 포르투갈의 첫 득점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미래를 예측할 수 있게 하는 많은 공격 선택지를 주변에 보유하고 있다.

디오고 조타는 최근 공격진을 조율하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으며, 최근 세르비아 전에서 거의 혼자 활약하며 포르투갈에게 승리를 안겼다.

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주앙 펠릭스는 2022 월드컵 예선에서 아제르바이잔을 상대로 힘겹게 승리를 할 당시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의 팀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면 안드레 실바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활발한 득점력을 뽐내고 있는데 프란시스코 트린캉은 라리가의 바르셀로나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이 재능 있는 젊은 선수들은 아직 전성기가 오지 않았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베르나르도 실바가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한 이후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이 유망한 역량을 계속 유지하고 더 많은 경험을 얻게 된다면 포르투갈은 앞으로 몇 년 동안 유럽 대회 우승을 위해 경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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