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 이탈리아: 밀란과 라치오가 우승을 노린다

AC 밀란 vs 라치오

AC 밀란과 라치오는 수요일에 코파 이탈리아 8강전을 치르는데, 이탈리아의 가장 좋은 팀이 국내 우승을 노린다. 밀란과 라치오 모두 세리에A 시즌에 다시 불을 붙인 뒤 더 중요한 일을 마주하고 있다.

밀란은 더비에서 올리비에 지루의 두 골에 힘입어 리그 선두 인테르를 상대로 귀중한 2-1 승리를 거둔 뒤 이번 경기에 임하는데, 그로 인해 이들은 1위와의 격차를 1승점 차이로 좁혔다. 반면 라치오는 피오렌티나에 인상적인 3-0 승리를 거두었는데, 이는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의 팀을 유로파리그 진출 범위에 올려놓았으며, 4강 자리를 노릴 수 있게 되었다.

코파 이탈리아 2022 배당은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의 밀란이 준결승에 진출하는 데에 1.38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라치오가 진출하는 데에는 2.92를 보인다. 하지만 90분 동안 활발한 경기가 펼쳐질 것이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다.

쟁점

밀란은 케시에를 세심하게 돌본다

코파 이탈리아: 프랭크 케시에는 AFCON에서 국가대표팀으로 활약한 뒤 AC 밀란으로 돌아온다 — AC 밀란의 경기를 치르고 있는 프랭크 케시에

인테르는 밀란의 우승 희망에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이했지만 용감하게 반격한 지루의 2골은 3승점을 가져오며 우승 경쟁을 이어가게 만들었다. 밀란은 나폴리와 함께 2021 우승팀에게 단 1승점 뒤쳐져 있지만, 인테르는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그리고 밀란에게 더 좋은 소식은 강력한 미드필더 프랭크 케시에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돌아와 경기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코트디부아르가 이집트에 패할 때 절뚝거렸지만 그는 피올리 감독이 교체하기 전 더비에서 1시간 동안 경기를 치렀으며, 다음 중요한 몇 주 동안 그가 경기에 나설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했다.

감독에게는 다른 부상 선수가 있는데, 여전히 좋은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이모비치는 최근 0-0 무승부로 끝난 유벤투스와의 힘든 경기에서 다리 부상을 당했다. 40세의 이 스웨덴 출신 선수는 몇 주 동안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윙어 안테 레비치에게는 더 좋은 소식이 있는데, 그는 발목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으며, 수비수 피카요 토모리는 다리를 다친 뒤 나아지고 있어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올 수 있다. 둘 모두 수요일의 중요한 경기에 투입될 수 있을지 상황을 보고 있다.

흥미로운 경기를 치르는 라치오

라치오는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피오렌티나에 3-0 승리를 거두었으며 팀은 세리에A 6위로 올라섰다. 미드필더 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는 선취점을 넣었고, 이후 득점왕 시로 임모빌레가 두 번째 골을 추가하였으며 크리스티아노 비라기가 세 번째 골을 넣었다. 라치오는 내내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고, 유럽 대회 진출을 위해 공수에서 보인 활약으로 찬사를 받았다. 이탈리아 언론인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경기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라고 치켜세웠고, 전국의 평론가들은 라치오의 흥미로운 경기 접근법과 높은 수준의 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이제 라치오 팬들은 이들의 영웅들이 다시 그런 활약을 하면서 코파 이탈리아 2022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내기를 바랄 것이며, 이전에 득점했던 선수들은 분명 밀란 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밀린코비치 사비치는 세계 축구에서 가장 뛰어난 중원에서의 선수 중 하나이며, 엄청난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임모빌레는 유벤투스에서 새로 모습을 드러낸 두산 블라호비치와 함께 18골로 카포카노니에르 수상을 다투고 있는데, 다른 추격 선수에 비해서는 6골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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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

이탈리아 리그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밀란과 라치오는 각각 14번과 10번 코파 이탈리아 결승전에 진출했는데, 라치오는 마지막에 더 행운을 누리면서 10번의 결승전 중 7번 승리했다. 마지막 우승은 2019년인데, 반면 밀란의 코파 이탈리아 5회 우승 중 마지막은 2003년이었다.

밀란은 차리오와의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했는데, 1993년 이후 모든 대회에서 치른 맞대결 중 이들은 29승, 로마 팀은 14승을 거두었다. 이 기간 동안 24번의 무승부가 있었지만 최근 6경기 중에는 무승부가 없었는데, 두 팀이 각각 3승을 거두었다. 9월 산 시로에서 두 팀이 마지막으로 맞붙었을 때는 라치오가 승리를 처지했는데, 라파엘 레앙이 밀란의 리드를 가져간 뒤 이브라히모비치는 세리에A의 최고령 득점자가 되었다.

최근 경기력을 보면 두 팀은 6경기에서 단 한 번 패했으며, 라치오는 4경기에서 무패하고 있다.

베팅 팁

	AC 밀란 vs 라치오	총 2-3골 @ 1.85
	2월 10일 04:00 (GMT+8)

Alf란이 90분 내에 승리할 것이라는 SBOTOP 배당은 1.79로 크게 기울어 있는데, 무승부는 3.54, 라치오는 3.74의 배당을 보인다. 홈 어드밴티지와 리그에서의 위치는 밀란에게 분명 유리하지만 라치오는 기세를 올리고 이 경기에 임하며 팽팽한 접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90분 안에 1-1이 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