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 아메리카: 아직 미진한 칠레가 압도적인 브라질에 도전할 수 있을까?

브라질 vs 칠레

홈에서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사수하기 위한 브라질의 노력은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들은 B조 1위를 확정짓고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데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이들의 1위 보상은 칠레와의 8강전이다. 칠레는 4경기에서 단 1승만 거두면서 A조 4위에 그쳤기에 조별리그 기간 동안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코파 아메리카 2021 배당이 브라질 전에서 이들을 약체로 평가하고 있지만, 스타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가 부상에서 복귀하는 것은 홈 팀에게 예상보다 많은 어려움을 안길 수 있다.

쟁점

브라질은 코파 아메리카에서 전력을 다하고 있다

브라질은 의심의 여지없이 지금까지 코파 아메리카에서 최고의 팀이었다. 브라질은 조별리그 첫 세 경기에서 3승을 거두면서 조별리그 1위를 확정했다.

그 결과 티테 감독은 마지막 조별리그에서 팀에 변화를 주며 다른 선수들을 출전시켰고 에콰도르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들의 대스타인 네이마르, 티아고 실바, 카세미로, 히샬리송, 가브리엘 제수스 모두 칠레 전에서 선발로 돌아올 것이다.

네이마르는 이번 대회에서 어마어마했다. 그는 4개의 골과 어시스트(각각 2개)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 팀 동료인 리오넬 메시에 이어 2번째다. 하샬리송은 10개의 슛을 하면서 2개의 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이었다.

반면 브라질의 수비 역시 팀의 성공에 큰 영향력을 미쳤는데, 이들은 4경기에서 단 2골만 허용했다. 콜롬비아 전에서 초반 실점하기에 앞서 브라질은 6경기 연속으로 무실점하고 있었다.

중원의 중심에서는 카세미로의 존재가 이들의 견고함에 결정적이었다. 프레드와 루카스 파케타는 어느 쪽에든 선호받는 미드필더였고, 티테 감독은 꽤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선수단에 큰 변화를 줄 것 같지 않다.

인상적이지 못한 칠레에는 결국 산체스가 돌아온다

알렉시스 산체스는 브라질을 상대하는 칠레의 코파 아메리카 8강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 칠레의 알렉시스 산체스가 에스타디우 우니코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하는 코파 아메리카 경기에서 활약하고 있다.

칠레는 분명 코파 아메리카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2015년과 2016년 정도 수준의 팀이 아니다. 이들의 두 슈퍼스타인 알렉시스 산체스와 아르투로 비달, 그리고 다른 황금세대의 주요 멤버인 에두아르도 바르가스, 카를레스 아랑귀즈, 개리 메델은 이제 모두 30대의 선수다.

고령화된 이들의 팀은 최하위 볼리비아에 유일한 승리를 거두면서 조 4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하지만 46골로 국가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알렉시스 산체스가 종아리 부상으로 조별리그 4경기에 모두 결장했다가 돌아온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데, 그의 결장은 공격을 크게 제한했다. 이들은 알렉시스가 결장하는 동안 단 세 골만 기록했는데, 바르가스가 두 골을 넣으면서 99번의 국가대표팀 출전에서 40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들이 파라과이에게 실망스럽게도 2-0으로 패하기는 했지만, 이들의 수비는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잘 버텨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