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1-1 파라과이
아르헨티나는 파라과이 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코파 아메리카 본선 진출에 대한 희망을 살려두었다.
리오넬 메시는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넣었으며, 골키파 프랑코 아르마니는 파라과이의 페널티킥을 막아냈는데, 이들은 코파 아메리카 2019 배당이 보여준 것처럼 이 대회의 우승후보 중 한 팀으로는 보이지 않았다.
처음 두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는 마지막 조별리그에서 카타르를 이기면 8강전에 진출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의 첫 두 경기에서의 활약을 보면 이는 자동으로 본선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는 않는다.
경기 하이라이트
아르헨티나가 개막전에서 콜롬비아에 2-0으로 실망스러운 패배를 안은 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선발 라인업, 특히 공격진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며 큰 코파 아메리카 2019 뉴스를 만들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메시와 함께 전방에 서는 선수를 세르히오 아구에로에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로 바꾼 것이었다. 로베르토 페레이라와 로드리고 드 폴 역시 함께 선발 라인업에 들었고 지오반니 로 셀소는 중앙 미드필더로 이동했다.
하지만 이런 변화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의 공격은 전반 내내 좋은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30분이 되기 직전 먼저 득점 기회를 잡은 것은 사실 파라과이였다. 델리스 곤잘레스는 아르헨티나의 골대로 다가갔고, 그의 슛은 굴절되어 빗나갔다.
그리고 이어진 코너킥에서 센터백 구스타포 고메스에게 공이 향했는데, 그는 바로 슛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아르헨티나의 첫 기회는 메시의 프리킥에서 나왔지만, 그의 슛은 놀랍게 날아갔지만 파라과이 골키퍼 로베르토 페르난데스에게 잡히고 말았다.
몇 분 뒤 파라과이가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뉴캐슬의 미드필더 미구엘 알미론은 스스로 멋진 돌파를 하고 완벽한 크로스를 올렸으며, 리차드 산체스가 능숙하게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아르헨티나는 1-0으로 전반전을 마쳤지만 후반전 초에 동점골을 넣었다. 페레이라와 교체된 아구에로는 마르티네스에게 패스했고, 그의 슛은 골대에 맞았다. 메시는 돌아온 공을 잡아 슛을 했지만 페르난데스가 쳐내며 득점이 되지는 못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의 항의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VAR은 이 상황을 확인했다. 그리고 분명히 파라과이 수비수인 이반 피리스가 마르티네스의 슛을 막으려 할 때 손에 맞은 것 같았다.
피리스가 대응할 시간이 부족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 결정은 꽤 가혹했지만 요즘은 팔에 어떠한 접촉이 있든 반칙을 받는 듯하다. 긴 판독 이후 메시가 페널티킥을 했고, 이 아르헨티나 주장은 실수하지 않았다.
한 시간이 흐른 뒤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곤잘레스를 쓰러뜨리면서 파라과이는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곤잘레스가 슛을 했지만 아르헨티나의 프랑코 아르마니는 파라과이 공격수의 슛을 멋지게 막아냈다.
아르마니의 세이브에 힘입어 아르헨티나는 결승골을 넣으려 했다. 마르티네스는 6야드 거리에서 공간으로 파고들어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그의 헤딩슛은 빗나갔다.
파라과이는 프리킥으로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아르마니가 인상적인 두 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하지만 두 번째 시도는 오프사이드로 인해 무산되었고, 아르헨티나는 절실히 필요한 승점을 지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했다.
주요 지표
아르헨티나의 선발진은 큰 변화가 있었지만 이번에도 무기력했다. 그리고 지표에 근거하면 이들의 움직임은 더욱 좋지 않다.
이들은 파라과이를 상대로 총 7번의 슛만을 날렸으며, 이는 더 힘든 상대인 콜롬비아에게 날린 13번의 슛보다 적은 것이다. 게다가 7번의 슈팅 중 두 번만이 유효슈팅이었으며, 모두 메시에게서 나왔다.
다음 일정은?
아르헨티나는 카타르와의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 만약 이들이 승리하고 파라과이가 콜롬비아에 패한다면 이들은 조 2위가 될 수 있다. 또한 이들은 파라과이가 조 1위를 꺾을 경우 두 3위 팀 중 하나로써 진출이 가능하다.
SBOBET 배당은 아르헨티나가 아시아 우승팀을 상대로 3승점을 모두 따낼 수 있다고 압도적인 평가를 할 것이다. 하지만 카타르는 첫 두 경기에서 놀라울 정도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아르헨티나의 현재 기량을 감안하면 큰 충격을 줄 수 있다.
파라과이의 경우 카타르를 꺾고 이미 4강 진출을 확정한 콜롬비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경기를 마감한다. 파라과이는 승리하게 되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지만 무승부 또는 심지어 패배하고 카타르와 아르헨티나가 무승부를 거둔다면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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