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홈으로 향하는 것은 도르트문트에게 좋은 일이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vs SC 프라이부르크

지그날 이두나 파크는 이번 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요새였는데, 누리 사힌 감독의 팀은 원정에서 꽤 부진했다.

유명한 옐로우 월 앞에서 홈 5전 5승을 거둔 도르트문트는 굉장히 일관되지 못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들은 원정에서 4패 1무를 당했다. 향수병을 앓게 되는 진정한 사례라고 할 수 있는데, BVB는 분데스리가에서 현재 7위에 올라 있으며 5위 SC 프라이부르크와 4위 바이엘 레버쿠젠에 1승점 뒤쳐져 있다.

그렇기에 사힌 감독의 선수들은 오는 토요일 홈으로 돌아가는 것을 기뻐할 것인데, 프라이부르크는 도르트문트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들은 현재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또 한 번의 홈 승리를 거둔다면 보루시아의 크리스마스 전 4강 도전에 촉매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쟁점

보루시아의 부상 문제가 완화되고 있다

최신 분데스리가 2024 배당은 BVB를 우승후보 4위로 보고 있는데, 여전히 바이엘 레버쿠젠은 두 시즌 연속으로 바이에른 뮌헨에 반전을 야기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이다. 이들은 선두 바이에른에 10승점 뒤쳐져 있으며 이는 시즌 현 시점에 큰 격차지만, 도르트문트는 첫 10경기에서 부상에 상당히 시달렸다. 사힌 감독은 영향력이 큰 공격수 카림 아데예미와 노련한 골키퍼 그레고르 코벨이 프라이부르크 전을 위해 선수단에 복귀할 수 있다는 소식에 기뻐할 것이다. 이 스위스의 골키퍼는 이번 주 네이션스리그에 출전했으며, 아데예미는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한 뒤 훈련에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프라이부르크는 이 독일 국가대표 선수에게 너무 이른 시점의 상대일 것이다.

게다가 수비수 발데마르 안톤과 공격형 미드필더 지오 레이나는 모두 훈련에 복귀했고 잉글랜드의 윙어 제이미 바이노 기튼스도 경기장에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지난 주 잉글랜드의 U21 팀에 합류하지 않았지만 기튼스는 전 훈련을 소화했으며 시즌 초반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이 20세의 선수는 곧 건강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기튼스의 복귀는 공격수 세루 기라시에게 좋은 소식인데, 그는 VfB 슈투트가르트에서 이적한 뒤 주전으로 잘 자리잡고 있었으며 리그에서는 6골을 넣었고 모든 대회의 13경기 선발 출전에서는 9골을 기록했다.

그리포는 프라이부르크의 심장이다

SC 프라이부르크의 빈센조 그리포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위협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SC 프라이부르크의 빈센조 그리포가 분데스리가에서 RB 라이프치히의 벤자민 세스코와 경합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를 대신해 프라이부르크에 부임한 율리안 슈스터 감독은 첫 10경기에서 팀을 훌륭하게 이끌었으며 부임 첫 시즌에 유럽 대회에 진출할 수 있다는 큰 희망을 품고 있다. 레프트백이자 원클럽 맨인 크리스티안 귄터가 주장을 맡은 이 팀은 개인보다는 팀으로서의 조직력을 잘 갖추고 있다. 스타의 자질은 프라이부르크의 다른 선수에게서 나오는데, 2019년부터 프라이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이탈리아의 윙어 빈센조 그리포다. 지난 몇 시즌 동안 그리포는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해 왔으며, 31세의 나이로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 타고난 재능과 드리블 기술, 득점력과 더불어 세계적 수준의 데드볼 능력을 갖춘 그리포는 꾸준히 득점 위협을 가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 현재까지 3골 5도움으로 프라이부르크에서 가장 생산성이 뛰어난 선수다.

그는 분데스리가 2024 뉴스에서 거의 빠지지 않았으며 그리포는 분명 자기 팀을 사랑한다. 프라이부르크의 최근 우니온 베를린 전은 두 팀이 4강에 진입할 자격이 있음을 증명할 기회였지만, 이들은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프라이부르크는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지만 그리포의 페널티킥이 선방에 막혔고 경기 후에 그는 속상해하며 말했다. “3승점을 얻을 수 있었기에 굉장히 속상하고 실망스럽다. 나는 오늘 밤 침대에 누워서도 화가 날 것이다.”

그리포가 페널티킥을 실패한 것은 시즌 두 번째였으며, 프라이부르크는 5번 연속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하지만 만약 이들이 토요일에도 12야드 거리에서 기회를 잡는다면 이번에도 그리포가 나설 것으로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