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3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EFL컵 준결승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EFL컵 2020 결과는 특히 두 맨체스터 구단에게 매우 중요하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들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며, 맨시티가 리그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 것은 이번 컵 대회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우선순위로 여기게 만들었다.
그리고 팀이 전반전에 맨유를 압도하면서 0-3으로 앞서며 후반전에 접어들면서 시즌 첫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맨유의 1골을 만회했지만 이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팀은 넘어야 할 산이 생겼다.
이 도시에서는 자랑할 권리가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두 팀 간의 라이벌 전은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지만 올드 트래포드 팀은 어떠한 맨시티 팬이든 홈 경기가 끝나면 이들이 탈락할 것이라고 말하는 데에 고통받았다.
만약 맨시티가 좋지 못한 결과를 보냈다면 이들은 전반전을 그저 보고만 있었을 것이다.
경기 하이라이트
경기 10분이 지난 뒤 올드 트래포드에 있는 그 누구도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측하지 못했을 것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다니엘 제임스의 크로스를 걷어내려 하는 수비에서 몸이 무거워 보였고, 특히 뱅자맹 멘디는 공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맨유는 마커스 래시포드와 제임스가 놀라운 연계 플레이를 하며 공격했지만 페르난지뉴가 잘 걷어냈다.
그 때 모든 것이 바뀌었다.
카일 워커가 오른쪽 아래에서 활약했고 그는 공을 베르나르도 실바에게 돌렸다. 이 포르투갈 출신의 공격수는 프레드를 피한 뒤 다비드 데 헤아를 넘어 상단 모서리로 확실한 슛을 날렸다. 매우 멋진 슈팅이었다!
리야드 마흐레즈는 실바와 같이 득점을 시도했지만 그의 도전은 가로막혔고 맨시티는 압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흐레즈는 33분에 득점하며 맨시티의 리드를 두 배로 늘렸다. 선취점은 매우 아름다웠지만 두 번째 골은 맨유 수비진에게는 공포의 순간이었다.
세 번째 골은 맨유에게는 또 하나의 충격이었지만 생각보다 불운했다. 맨시티의 빠른 침투 이후 케빈 데 브라위너가 슛을 날렸고 데 헤아가 쳐냈는데, 이 공은 불행히도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에게 맞고 골대 안으로 튀어 들어갔다.
맨유 팬들은 희망을 안고 올드 트래포드에 입장했지만 전반전이 끝나자 꽤 많은 사람들이 사라졌다.
후반전 첫 20분 동안 맨시티는 3점차를 지키는 것에 기뻐하는 듯 보였고, 맨유는 어떻게든 공격하기 위해 고전하고 있었다.
하지만 데 헤아가 마흐레즈의 슛을 막아낸 직후 맨유는 한 가닥의 희망을 품었다. 데 브라위너와 로드리가 연계하며 메이슨 그린우드가 들어오게 했고, 그는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니콜라스 오타멘디로부터 달려나가는 래시포드에게 패스해 공을 왼쪽 골대로 밀어넣었다.
2분을 남겨놓고 클라우디오 브라보는 래시포드의 두 번째 슛을 막아냈지만 전체적으로 이 경기는 맨시티의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활약이었다.
주요 지표
맨체스터 시티는 두 팀 간의 최근 5경기 중 4연승을 거두었고, 맨유에게 14경기만의 첫 홈 패배라는 고통을 안겨주었다.
마커스 래시포드의 후반전 득점은 맨유에게 약간의 희망을 주었으며, 이는 그의 이번 대회 4번째 골이었다.
다음 일정은?
EFL컵 2020에 대한 SBOBET 배당은 맨체스터 시티가 이 준결승이 끝나고 결승에 진출하는 데에 1.14의 배당을 보이며 시작했고 맨유가 통과하는 데에는 5.16이었다. 지금 보면 이들은 거의 변하지 않은 것 같다.
다른 준결승에서 레스터 시티는 아스톤 빌라를 이길 것이라고 들떠 있으며, 이 중부 지방의 경기 1차전은 내일 밤에 열린다.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맨시티보다 맨유에게 약간 더 나아 보인다. 두 팀은 단 2순위 차이를 보인다. 맨체스터 시티는 더 많은 경기를 한 리버풀에 14승점 차이로 3위에 올라 있으며, 맨유는 5위에 올라있고, 토트넘과 아스널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
솔샤르 감독의 팀은 다음번에 최하위 팀인 노리치 시티와 홈 경기를 펼치며 이는 지난 번 아스널에 패한 기억을 지우는 3승점을 얻을 기회가 된다. 그리고 홈에서 울버햄튼을 상대로 FA컵을 재현하게 된다.
반면 맨시티는 고전하고 있는 아스톤 빌라와 원정 경기를 펼치며 그 다음 주 토요일에 로이 호지슨 감독의 크리스탈 팰리스와 홈 경기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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