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 아메리카: 아르헨티나가 견고한 콜롬비아의 도전을 받는다

아르헨티나 vs 콜롬비아

이제 리오넬 메시와 아르헨티나의 경기가 시작된다. 아르헨티나는 26년 동안 기다려 온 국가대표팀 우승을 위해 코파 아메리카 시즌을 시작한다.

이들의 첫 경기는 B조에서 아르헨티나의 최대 라이벌로 여겨지는 위험한 콜롬비아와의 맞대결이다.

이번 경기는 조별리그의 중요한 경기 중 하나로 여겨지며, 코파 아메리카 2019 배당은 이번 경기가 팽팽하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그리고 양 팀에서 경기력을 모두 쏟아내면서 이번 경기는 대회를 가열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쟁점

새로워 보이는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는 코파에 앞서 열린 두 친선경기에서 모두 앞서 나갔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모로코를 상대로 2군을 출전시켜, 앙헬 코레아의 후반전 득점으로 승리했다.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아구에로, 그리고 다른 1군 선수들은 니카라과와 맞붙었다. 메시는 2분 동안 두 골을 넣었고, 교체 투입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는 후반전에 두 골을 넣으며 아르헨티나에 5-1로 편안한 승리를 안겼다.

스칼로니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사용하여 니카라과를 상대했고, 아구에로와 메시는 공격진을 이끌었다. 이것은 이들이 콜롬비아를 상대로 어떻게 팀을 구성할지와 가장 유사할 것이다.

메시와 아구에로는 아르헨티나에 꽤 강력한 공격력을 부여할 수 있는 능력 이상을 가지고 있다. 특히 메시는 모든 공격력이 어떻게든 그의 주변에서 만들어질 것이기에 팀을 이끌어가야 한다는 부담을 지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중원에서는 다소 의문점이 존재한다. 노련한 앙헬 디 마리아는 스타팅 라인업의 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며, 지오반니 로 셀소, 레안드로 파레데스, 귀도 마르티네스와 같은 선수들은 상대적으로 이 단계에서 검증되지 않았다.

콜롬비아의 공격력이 매우 뛰어나기에 파레데스와 로드리게스는 아르헨티나의 수비진을 지키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며, 이들은 지표 상으로는 그리 인상적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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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Copa America

콜롬비아는 빠르게 진격한다

카를로스 케이로스가 콜롬비아 감독으로서 보인 모습은 지금까지 아주 좋았다. 이 포르투갈 출신 감독은 콜롬비아의 지휘봉을 잡은 첫 4경기에서 3승을 거두었다. 이들의 유일한 패배는 한국을 상대로 2-1로 패한 원정 경기였는데, 이 경기에서 콜롬비아의 최고 스타들이 처음부터 출전하지는 않았다.

콜롬비아는 코파 경기에 앞선 두 번의 친선경기에서 파나마와 페루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두었다. 특히 수비진의 뛰어난 전략가인 케이로스는 팀의 후방에 즉각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콜롬비아는 케이로스가 감독으로 있었던 4경기에서 3번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반면 콜롬비아는 전방에서도 인상적인 공격력을 보인다. 주장 라다멜 팔카오는 파나마와 페루를 상대한 경기에서 유일한 공격수로 나섰으며, 그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이탈리아의 아탈란타에서 이번 시즌 28골을 기록하며 떠오른 신성 두반 자파타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며 매우 충격을 가할 수 있는 교체 선수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임스 로드리게스는 코파 아메리카 2019 하이라이트 일부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는 중원에서 팀을 조율할 것이다. 루이스 무리엘과 주앙 콰드라로 역시 공격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이들의 수비진의 중심도 매우 탄탄한데, 수비형 미드필더 윌마르 바리오스가 센터백 듀오인 예리리 미나와 다빈손 산체스의 앞에서 막아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