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vs 수원FC
FC서울이 9월 29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와 2024 K리그1 3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서울이 2승으로 절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서울은 원정에서 대구와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추가, 파이널 A행을 확정했다. 2019년 이후 5년 만의 상위 스플릿 진출이다. 수원FC는 홈에서 김천에 2점 차로 고개를 숙였다. 전북전 대패 이후 분위기 전환에 실패하며 ‘손준호 리스크’가 현실화하는 모습이다.
쟁점
‘세징야에 일격’ 다 잡은 승리 놓친 서울, 아쉬운 무승부
서울은 지난 21일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의 K리그1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서울은 루카스를 최전방에 세우고, 린가드가 뒤를 받치는 4-4-1-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윌리안과 조영욱이 측면을 책임졌고, 강현무가 골문을 지켰다. 후반 37분 교체 투입된 일류첸코가 임상협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리며 낙승이 기대됐지만, 후반 추가 시간 대구 세징야에게 극적인 중거리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서울은 최근 8경기에서 5승 2무 1패로 승점 17점을 추가, 리그 전체에서 최고 성적을 거두고 있다. 강해진 뒷문 덕이다. 서울은 지난 8경기에서 단 5골을 허용, 최소 실점 1위의 철벽 수비를 자랑했다. 0점대 방어율이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요르단 국가대표 센터백 야잔과 베테랑 골키퍼 강현무의 합류로 수비에 안정을 찾았다. 공격진에서는 득점 랭킹 2위(13골) 일류첸코와 주장 린가드의 활약이 돋보인다.
서울은 수원FC전 승리를 통해 아시아 무대 복귀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K리그1 우승 팀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본선에 직행하고, 2위는 플레이오프에 오른다. 최소 2위는 해야 ACLE 진출권을 따낼 수 있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서울이다.
‘손준호 사태’ 내홍 겪는 수원FC, 연패 탈출 급선무
수원FC는 지난 2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 프로 축구단과의 K리그1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2-4로 패했다. 전반 24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승원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수원FC는 전반 37분 김승섭에게 추가 실점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 종료 직전 지동원이 만회골을 기록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으나, 후반에도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수원FC는 안데르손의 골로 한 점을 더 따라붙었지만, 후반 43분 이동경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수원FC는 권경원·손준호의 이탈 이후 수비 조직력의 붕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12실점을 기록했다. 김은중 감독은 “선수들이 혹사를 당하고 있다” 수비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다. 리그 도움 1위(12도움) 안데르손과 팀 내 최다 득점자(8골) 정승원이 분전하고 있지만, 수비 불안을 극복하지 못하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김은중 감독은 “슬기롭게 극복하는 게 필요하다”며 “점점 안정을 찾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수원FC는 서울전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29라운드까지 3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며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했던 안데르손에 기대를 건다. 선두 울산과 승점 차가 7점에 불과한 상황에서 우승 경쟁을 포기하기도 이르다. ‘대반격’을 준비하는 수원FC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12승 3무 1패로 서울의 압도적 우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4승 1무로 크게 앞서고 있다. 서울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4승 1패로 매우 좋다. 수원FC의 최근 원정 5경기도 3승 1무 1패로 준수하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서울이 2승 2무 1패, 수원FC가 2승 1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별 () 의 갯수가 의미하는 바: | |||
---|---|---|---|
= €20 (매우 확신) | = €10 (확신) | = €5 (약간 확신) |
면책사항: 발행 된 시점에 배당은 정확합니다.
●●●
더 많은 축구 소식과 배당 정보를 SBOTOP 블로그에서 확인하세요.
모든 스포츠와 베팅에 대해서 최신 소식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