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북런던에서 무엇을 찾게 될까?

토트넘 홋스퍼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리그 축구의 모든 주중 경기 중에 두드러지는 몇 가지 경기가 있으며, 분명 토트넘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은 가장 흥행 요소가 많은 경기 중 하나다.

잉글랜드의 두 강팀은 언제나 좋은 경기를 펼치며, 전통적으로 공격적 성향이 있는 두 팀이다. 그리고 이번 경기는 전국의 중립 팬들에게 매력적이다. 그리고 이번에는 평소보다 더 많은 계략이 도사리고 있다.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모두 화려한 시즌을 보내지는 못했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맨유를 카라바오컵 우승으로 이끌었는데, 이는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처음으로 획득한 트로피였다.

5위와 4위 간의 경기지만, 한 달 동안 두 번이나 감독을 바꾼 토트넘은 원정 팀에 6승점 뒤쳐져 있으며 2경기를 더 치렀다.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마도 뒤에 있을 리버풀, 혹은 심지어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도전을 걱정하고 있을 것이다.

토트넘은 혼란스러우며 여전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6-1로 대패한 것에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반면, 맨유는 치열한 승부차기 끝에 브라이튼을 상대로 FA컵 준결승에서 승리한 뒤 이번 경기에 임한다.

프리미어리그 2023 배당은 텐 하흐 감독의 팀에 약간 더 기울어 있지만, 세 가지 결과 모두 나올 수 있으며 토트넘 선수들은 확실히 자기 팬들의 지원을 등에 업고 있다.

쟁점

라이언 메이슨이 터치라인에 돌아온다

경기 전 프리미어리그 2023 뉴스는 어젯밤 토트넘이 감독대행 크리스티안 슈텔리니 감독을 부임 이후 30일, 그리고 단 4경기만에 경질했다는 소식으로 도배되었다. 이사회는 뉴캐슬에 참패한 뒤 칼을 꺼내들었고 31세의 라이언 메이슨을 투입해 팀을 끝까지 이끌도록 했다. 토트넘 선수였던 그는 2021년 팀이 조제 모리뉴 감독을 경질했을 때 팀을 맡은 적이 있으며, 선수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라이언 메이슨은 시즌 말까지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의 신임 감독대행으로 부임했다. — 라이언 메이슨 감독은 신임 감독대행으로 토트넘 홋스퍼를 물려받았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슈텔리니 감독의 경질을 결정하기에 앞서 그는 주장 위고 요리스, 해리 케인,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에릭 다이어가 속한 고참 선수 위원회와 상의했다. 이 팀은 전 감독인 안토니오 코테 감독이 이기적이라고 표현한 팀이지만, 알다시피 때때로 최근 타격을 받은 선수들에게서 성과를 끌어낼 수 있으며, 신임 감독의 자질이 진짜인지 아닌지는 분명 오래된 라이벌을 상대할 때 이 고참 선수들로부터의 자신감에서 보게 될 수 있을 것이다.

토트넘은 맨체스터의 부상을 파고들 것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하기에 지금은 그리 나쁜 시점이 아닌데, 이들은 프리미어리그 밖에서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FA컵에서 브라이튼을 꺾었으며, 그 전에는 세비야에게 패하며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했다. 맨유는 맨유는 준결승 대부분 밀린 뒤 브라이튼을 꺾은 것에 운이 따랐으며, 다소 불안해 보였다.

1선발 센터백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와 라파엘 바란이 빠지는 상황에서 이들은 더 쉽게 뚫릴 수 있는데, 세비야가 2차전에 걸쳐 맨유를 5-2로 완파한 것에서도 알 수 있다. 그리고 미드필더를 장악하는 카제미루의 경기력도 4경기 출전 정지에서 돌아온 뒤 이전 같지는 않다. 만약 브라질 출신의 이 선수가 목요일까지 속도를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호이비에르가 미드필더에서 경기를 조율하게 될 수 있다. 그리고 공격에서는 10대 스타인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여전히 발목 부상에서 회복 중이기에 맨유는 강력한 교체 선수가 없게 된다. 그래서 이들은 마커스 래쉬포드와 제이든 산초가 브라이튼 전에서의 고무적인 활약을 계속 이어가기를 바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