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vs 김천
FC서울이 5월 28일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김천 상무 프로 축구단과 2022 K리그1 1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3월 김천에서 열린 1차전은 김천이 2-0으로 승리를 챙겼다. 서울은 최하위에 성남에 일격을 당하며 2연패에 빠졌다. 수비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성남의 ‘나인 백’ 수비에 고전하며 고개를 숙였다. 김천은 리그 1위 울산에 올 시즌 첫 홈 패배를 당했다.
쟁점
‘상승세 주춤’ 서울… 피니셔 찾기가 급선무
서울은 지난 21일 홈에서 성남FC에 0-1로 석패했다. 이날 서울은 전반 22분 성남 구본규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센터백 권완규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 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성남의 극단적 수비 전술을 뚫기엔 역부족이었다. 성남은 선제골 이후 모든 선수를 수비로 내려앉히며 ‘나인 백’ 전술을 펼쳤다. 서울은 성남전 패배로 3경기 만에 홈 패배를 허용했다.
서울은 지난 4월 수원 삼성을 안방으로 불러들인 ‘슈퍼 매치’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3승 1무를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약팀 강원, 성남에 잇따라 패하며 상승세가 주춤하다. 특히 ‘전반전 실점 -> 후반전 맹공 -> 상대 수비 뚫지 못해 패배’의 공식이 반복되고 있다. 피니셔가 없으니 상대가 질식 수비를 펼치면 속수무책인 것이다.
안익수 감독은 “상대가 내려서서 방어를 펼치는데, 그것을 공략하는 것도 우리의 과제”라고 했다. 상대의 극단적 수비 전략은 변명 이유가 될 수 없다는 것. 어떤 식으로든 반전이 필요하다.
‘2연패’ 김천, 조규성 의존도 줄이는 게 ‘관건’
김천은 지난 21일 홈에서 울산 현대 축구단에 0-2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이날 김천은 전반 초반 레오나르도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대등한 경기 흐름을 보이며 울산을 압박했다. 그러나 전반 36분 윤일록에게 추가골을 허용한 뒤 조금씩 밀리기 시작했다. 후반전 하창래, 문지환, 한찬희 등을 투입한 김천은 울산 골대를 맞추는 등 반전을 노렸지만 득점엔 실패했다.
김천은 울산전으로 올 시즌 첫 홈 패배를 허용하면서, 수원 삼성전에 이어 2연패에 빠졌다. 김천은 최근 4경기에서 1무 3패로 크게 부진하다. 조규성을 제외하면 마땅한 득점 루트가 없다는 게 문제다. 울산전에서도 조규성은 압박 수비에 가로막혀 힘을 쓰지 못했다. 결과는 무득점 패배. 김태완 감독은 “조규성이 잘하고 있지만, 주변에 (골을 넣을) 윙포워드가 없는 게 아쉽다”고 말했다.
승격 첫 시즌 치고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김천이다. 이제는 치고 올라갈 때다. 잡아야 할 경기를 놓치면서 어느새 순위도 9위(4승 4무 6패)까지 밀려났다. 전술적 변화 등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26승 8무 10패로 서울의 압도적 우세다. 다만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은 3승 2패로 김천이 앞선다. 서울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3승 1무 2패로 준수하다. 김천의 원정 5경기 성적은 1승 1무 3패로 부진하다. 홈, 원정 통합 5경기 성적은 서울 2승 1무 2패, 김천 1승 1무 3패로 서울이 더 좋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서울 2.19, 무승부 3.35, 김천 3.10으로 서울의 우승이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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