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vs 울산
김천 상무 프로 축구단이 5월 21일 김천 종합경기장에서 울산 현대 축구단과 2022 K리그1 1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울산에서 열린 1차전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김천은 수원 삼성에 시즌 첫 연승을 허용했다. 최근 3경기 성적에서 1무 2패를 기록하며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울산은 제주에 1점차 신승을 거두며 시즌 9승을 수확했다.
쟁점
‘3경기 1무 2패’ 김천, 울산전도 쉽지 않다
김천은 지난 17일 수원 원정에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 1-2로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경기 초반 주전 수비수 박지수가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를 겪은 김천은 전, 후반 각각 골을 허용하며 영패 위기에 놓였지만 조규성이 후반 추가 시간 만회골을 넣으며 체면을 살렸다. 이날 김천은 슈팅, 유효 슈팅, 점유율에서 모두 수원 삼성을 앞서며 공격을 주도했다. 그러나 결정력 부재로 반전을 연출하는 데 실패했다.
김천은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로 부진하다. 특히 원정 승률이 우려스럽다. 올 시즌 홈에서는 3승 2무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반면, 원정에서는 1승 2무 5패로 매우 좋지 않다. 올 시즌 패배는 모두 원정에서 나왔다. 유일한 1승도 리그 최하위 성남을 상대로 거둔 것이다. 김천은 13경기에서 16골을 터뜨리며 나쁘지 않은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유독 원정(5경기 4골)에서는 작아졌다.
원정에서 부진이 길어지면 홈 성적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애초 원정이든, 홈이든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은 똑같다. 더구나 상대는 올 시즌 ‘극강 모드’인 울산이다.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AFC 탈락’ 후유증 극복… 펄펄 나는 울산
울산은 지난 18일 홈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극장골’을 터뜨리며 1-0 신승을 거뒀다. 이날 양 팀은 치열한 중원 싸움 속에 팽팽한 긴장감을 이어갔다. 홈 어드밴티지를 등에 업은 울산이 후반 공세 수위를 높였지만, 제주 골문을 여는 데 실패하며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되는 듯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 시간 이적생 엄원상이 득점에 성공하며 팀에 귀중한 승점을 안겼다.
울산은 올해 ‘엄원상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올 시즌 개막 직전 광주FC에 울산으로 이적한 엄원상은 13경기에서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제주 주민규(11개)에 이어 공격 포인트 2위(10개)를 질주하고 있다. 폭발적인 스피드에 정교한 결정력까지 더해지며 올해 울산을 ‘하드 캐리’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스피드 뿐만 아니라, 경기를 컨트롤할 수 있어 팀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승점 30점에 안착, 2위 제주(22점)와 승점차를 8점으로 벌렸다. AFC 후유증을 완전히 털어낸 울산이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5승 12무 30패로 김천의 압도적 열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도 1무 4패로 김천이 크게 뒤진다. 김천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3승 2무로 준수하다. 울산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도 3승 1무 1패로 나쁘지 않다. 홈, 원정 통합 5경기 성적은 김천 1승 1무 3패, 울산 3승 1무 1패로 울산이 더 좋다.
베팅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김천 3.40, 무승부 3.45, 울산 2.03으로 울산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크게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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