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vs 울산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5월 5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현대 축구단과 2022 K리그1 1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수원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였던 슈퍼 매치에서 2점차로 패하며 시즌 2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울산은 라이벌 대구를 2점차로 제압하고 좋은 분위기 속에 ACL 일정에 나섰다. 그러나 충격의 탈락을 경험했다.
쟁점
데뷔전 승리 챙긴 ‘이병근호’… ACL 탈락 울산에 반전 도전
수원 삼성은 지난달 10일 서울 원정에서 FC서울에 2-0으로 패했다. 이날 맞대결은 올해 첫 슈퍼 매치란 점 외에도 어느 팀이 무패 터널을 탈출할지 관심이 쏠린 경기였다. 수원 삼성은 6경기, 서울은 7경기째 승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패자는 수원 삼성이었다. 박건하 감독은 패배 나흘 뒤 자진 사퇴했다. 후임으로는 지난해 대구를 리그 3위로 이끌었던 이병근 전 감독이 낙점됐다.
이병근호의 출발은 나쁘지 않다. 수원 삼성은 지난달 27일 FA컵 원정에서 김천 상무를 승부차기 끝에 3-4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감독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한 것. 이 감독은 수원 삼성 창단 멤버로, 과거 코치 경험까지 있다. 누구보다 수원 삼성의 장단점을 잘 안다. ‘파괴적 혁신’이 필요한 수원 삼성에 최적화한 셈이다.
수원 삼성은 최근 7경기에서 4무 3패로 승리가 없다. 하필 다음 상대는 리그 유일의 ‘무패’ 울산이다. 다만 울산은 충격의 ACL 16강 탈락으로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극적 반전이 연출될 수도 있다.
ACL 예선서 ‘덜미 잡힌’ 울산… 시험대 올랐다
울산은 지난달 9일 홈에서 대구FC를 3-1로 제압하고 9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아마노, 바코, 엄원상이 나란히 골을 터뜨리며 승리 선봉에 섰다. 이날 울산은 대구 제카에게 선제 페널티킥을 허용하고도 역전에 성공하며 리그 유일 무패팀으로서 저력을 선보였다. ACL 조별 리그를 출국할 때만 해도 16강 진출이 낙관됐던 이유다.
결과는 뜻밖이었다. 한 수 아래로 평가됐던 말레이시아 조호르FC와 마지막 조별 경기에서 1-2로 무릎 꿇으며 조 3위(3승 1무 2패)를 기록, 16강 진출이 좌절된 것. 울산이 ACL 16강 진출에 실패한 것은 5년 만에 처음이다. 패배 과정도 좋지 않았다. 후반 추가 시간 수비수 박용우의 자책골이 터지며 스스로 경기를 그르쳤다.
울산은 ACL 충격패가 리그에 악영향으로 작용할지 걱정하고 있다. 아무 영향이 없다고는 못할 것이다. 잘 나가던 울산이 시험대에 섰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18승 18무 24패로 수원 삼성의 열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결과는 1승 1무 3패로 백중지세다. 수원 삼성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1승 2무 2패로 부진하다. 울산의 원정 5경기 성적은 3승 2무로 매우 좋다. 홈, 원정 통합 성적은 수원 삼성 1승 2무 2패, 울산 4승 1무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수원 삼성 3.60, 무승부 3.30, 울산 1.99로 울산의 승리를 예측하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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