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상위권 팀의 충돌은 감성 가득한 날이 될 것이다.

리버풀 vs 토트넘 홋스퍼

프리미어리그 1위를 차지하기 위해 맞대결이 펼쳐지고, 이 경기의 승자는 크리스마스에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맛보게 될 것이다.

골 득실차만이 현재 전 우승팀 리버풀과 주중 안필드를 방문하는 토트넘을 구분한다.

조제 모리뉴 감독이 잘 숙련된 북런던 1위 팀을 머지사이드로 데려오면서 이 맞대결에서의 안타까운 성적을 끝내려 하기에 이보다 더 접전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쟁점

결과와 어떠한 프리미어리그 하이라이트가 나오든 이는 감성으로 가득한 밤이 될 것이다.

1990년대에 침체기를 겪은 뒤 구단을 성공으로 이끈 주역으로 기억될 훌륭한 감독이자 좋은 사람이었던 전 리버풀의 제라르 울리에 감독이 오늘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그의 사망과 동시에 존경받는 축구 기자인 헨리 윈터의 추모사를 포함해 이 프랑스 출신의 감독을 위한 추모 물결이 쏟아졌고 분명 그는 경기 시작 전에 애도를 받을 것이다.

프리미어리그: 전 리버풀의 제라르 울리에 감독은 7세의 나이에 별세했다. — 제라르 울리에가 리버풀과 AJ 오세르 간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터치라인에 서서 지시를 내리고 있다.

경기가 시작되면 리버풀은 최근 몇 주 동안 우승 후보로서의 위치를 증명하는 활약과 점수차이를 보이며 울버햄튼과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그랬던 것처럼 상대에게 압박을 가하려 할 것이다.

물론 토트넘도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과 같은 다른 팀들 중에서도 단연 돋보였다.

이들의 진전은 일요일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허용한 후반 동점골에서 저지되었다. 리버풀의 상승세도 마찬가지였는데 이들은 새로 승격된 풀럼을 상대로 1승점에 만족해야 했다.

이 토트넘 팀이 3년 전에 비해 중앙 수비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모리뉴 감독과 같이 뛰어난 전략가가 이끄는 팀이 만만한 존재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중앙 수비수는 현재 리버풀의 주된 고민이기도 하며, 만약 요엘 마티프가 주르겐 클롭 감독이 절실히 바라는 체력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다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젊은 선수 대신 실제로 풀럼과 무승부를 거둔 경기에서 후반전에 출전한 주장 조던 헨더슨이 출전하게 될 것이다.

누가 후방에서 짝을 이루든 홈 팀은 현재 유럽에서 가장 치명적인 두 명의 공격수를 주의할 것이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2020-21 시즌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24골 중 12골을 합작했다. 앨런 시어러와 크리스 서튼이 1994-94시즌에 단일 시즌에는 한 골 더 많이(13골) 합작했으며, 여전히 이번 시즌에는 5달이 남아 있다.

벤치에서는 클롭과 모리뉴 감독은 각각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직을 맡아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을 포함해 접전을 벌였다.

이들이 그럴 시간이 많지 않을지도 모른다.

클롭 감독은 2024년까지 리버풀에 머무를 것을 계약했지만 모리뉴 감독은 최근 며칠 동안 팀을 오랫동안 이끌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는데, 만약 그가 최근 거둔 수준의 진전을 계속 장기적으로 이어갈 수 있다면 토트넘의 찬란한 역사에 또 하나의 영광스러운 장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이 두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감독들이라고 여겨진다. 그렇다면 이번 맞대결이 잉글랜드 축구에서 새로운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는 시작점이 될 수 있을까?

분명 흥미로운 경기로 매우 치열하게 치러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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