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아스널이 북런던의 패권을 두고 싸운다

토트넘 홋스퍼 vs 아스널

토트넘 홋스퍼는 일요일 오후에 가장 낯선 분위기 속에서 아스널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토트넘 vs 아스널은 보통 프리미어리그 4강 경쟁의 중심에 있는 경기지만, 이번 경기는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놓고 맞붙는 중요한 경기가 된다. 게다가 이러한 경기에서 보통 시끄러운 분위기가 없는 것은 팬들과 선수들 모두에게 낯선 경험이 될 것이다.

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은 이 두 오래된 경쟁팀 사이의 치열한 라이벌 관계이며, 무엇보다도 북런던의 패권에 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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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

조제 감독의 VAR 문제

토트넘은 지난 3경기에서 4승점을 확보했고, 이 평범한 성과는 이들을 9위에 머무르게 하면서 4강에는 10승점, 아스널에는 1승점 뒤지게 했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복귀로 토트넘 팬들은 낙관적인 시각을 보였지만 이들은 최고의 기량을 되찾는 데에 고전했고, 조제 모리뉴 감독은 VAR 기술에 더욱 당혹스러웠다. 최근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패한 경기에서 VAR이 빌드업 과정에서 루카스 모우라의 손에 공이 닿았음을 판정하며 해리 케인의 동점골이 취소되었다. 조제 감독은 화가 났고, 영국 TV의 전문가들은 이 결정이 ‘끔찍하다’고 말핬다.

SBOBET 축구팬들은 VAR에 불만을 가질 수 있지만, 조제 감독은 그것을 혐오한다.

그의 팀은 마이클 킨의 자책골에 힘입어 에버턴 전에서 승리를 거두었으며, 그 뒤 팀 동료의 부주의한 수비를 질책하는 프랑스 출신의 골키퍼 위고 요리스와 손흥민 간의 언쟁에 기뻐했다. 토트넘의 감독은 이들의 열정을 칭찬했다.

하지만 이들은 강등 위협에 시달리는 본머스에 0-0 무승부로 끝나는 완전히 무력한 모습을 보였고, 토트넘이 단 한 번의 유효슈팅도 하지 못한 상황에서 VAR은 모리뉴 감독의 눈에는 또 한 번 악당같이 보였다. 그리고 그는 1승점을 얻어냈다. 본머스의 공격수 조쉬 킹이 어떻게 케인을 밀치고 나아갔는지 나는 전혀 알지 못한다. VAR이 프리미어리그 세 경기 모두에서 오심을 했을 때, 이는 분명한 페널티킥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사우샘프턴은 분명 애매한 페널티킥을 받아내는 운 좋은 팀이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프리미어리그 순위에서 9위에 올라 있으며 런던 라이벌 아스널에 1승점 뒤져 있다 — 조제 모리뉴 감독은 팀의 중요한 승점을 잃게 만든 VAR 판독에 절망감을 느꼈다.

조제 감독은 예상했던 것처럼 그의 감정을 드러냈는데, 오직 VAR 판독관인 마이클 올리버만이 킹의 반칙을 볼 수 없었다고 말하며 셰필드에 패할 때도 올리버가 VAR 감독관이었음을 지적했다. 토트넘의 감독에게 나쁜 소식은 일요일의 더비 심판 과정에서도 똑같은 일이 중간에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아스널에는 엔케티아가 없다

에미레이트의 분위기는 다소 가벼워졌는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팀이 최근 몇 주 동안 잘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사우샘프턴, 노리치 시티, 울버햄튼을 상대로 연승하는 과정에서 8개의 확실한 득점을 거두었으며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희생으로 FA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들은 장악하고 있던 레스터 시티와의 최근 경기에서 1승점을 얻어냈는데, 이 때 레스터를 놓아줄 수밖에 없었다. 젊은 공격수인 에디 엔케티아가 퇴장당했고, 항의가 성과를 거두지 못하며 3경기 출전 정지를 당했다. 그는 처음에는 제임스 저스틴에게 반칙을 하며 경고를 받았지만 VAR은 이를 레드카드로 상향시켰다.

조제 감독을 생각해 보자. 이 기술로 고전하고 있는 것은 토트넘만이 아니다.

엔케티아의 결장은 토트넘 감독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토트넘 vs 아스널 전의 뉴스다. 그는 에미레이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하는 많은 젊은 선수들 중 하나다. 18세의 윙어인 부카요 사카는 6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울버햄튼을 상대로 인상적인 득점을 기록한 뒤 토트넘 전에서 선발로 나설 수 있다.

공격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은 레스터를 상대로 시즌 20번째 득점을 하며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면서 골든 부츠 수상 경쟁을 하고 있는데, 레스터의 제이미 바디에 단 두 골 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