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 4-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렇게 전방위적인 승리를 거둔 뒤 에버턴에게 어떠한 칭찬도 하지 않는 것은 무례한 일일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것은 프리미어리그 상위 6개 팀과의 5연속 홈 경기였고, 이들은 단 한 경기만 패했다. 마르코 실바 감독 아래에서 이들이 성장했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사실 이것은 지난 주말과 같은 결과가 어떻게 좌절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줄 뿐이었다.
하지만 이 글은 잉글랜드에서 가장 큰 구단과 이들의 치욕적인 패배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모든 프리미어리그 상위 팀들은 구디슨 파크에서 수년간 패한 뒤 회복했다. 전통적으로 그곳은 승리하기가 힘든 곳이다. 하지만 이번 경기만큼 비참한 경기는 거의 없었다.
12월 경질을 전후해서 그를 향한 모든 비난에도 불구하고 호세 무리뉴 감독은 이런 활약을 묵과하지 않았을 것이다. 또한 최근 임명된 감독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역시 마찬가지다.
맨유가 이 포르투갈 출신 감독의 경력에 지장을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경험이 일천한 감독을 최고 수준의 감독 대신 임명한 것은 여전히 실제적인 위협으로 남아 있다.
하지만 특히 지금 무시할 수 없는 한 가지 요인은 몇몇 선수들이 무리뉴 감독의 탓으로 돌렸으며, 지금도 평균 이하의 활약을 하면서 새로 부임한 감독을 당황스럽게 하고 있다.
무리뉴는 특정 선수들이 너무 자주 결장하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폴 포그바는 그 주범이었다. (한 주에 두 번) 세계적 수준의 재능이 있는 선수지만 세계적 수준의 활약을 하는 선수는 아니었다.
무리뉴는 몇몇 선수들이 재능은 있지만 일관되지 못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앤서니 마샬이 그 대표적인 예다.
무리뉴는 몇몇 선수들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위상에 걸맞은 자질을 갖추지 못했음을 알고 있었다. 필 존스는 1군에는 충분하지 않은 선수이다.
그리고 이 줏대없는 활약이 다시 보여준 것처럼 다른 선수들도 있다.
솔샤르는 비록 그의 이 일을 처리 할 수 있는 감독 능력에 의문점이 따라다니기는 했지만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을 시간이 있었음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번 경기에서 에버턴은 맨유를 상대로 시작부터 끝까지 경기를 지배했으며, 이들의 프리미어리그 하이라이트 중 진정으로 좋은 활약을 하는 순간들을 만들어냈다.
에버턴은 맨유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36패를 했고, 이는 단일 팀을 상대로 한 최다 패배이며, 맨유가 구디슨파크에서 거둔 프리미어리그 16승 역시 한 경기장에서 세운 최다 원정승 기록이다.
하지만 13분만에 이 통계에 추가될 것은 없어 보였다.
히샬리숑은 환상적으로 골을 넣었고 에버턴은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그 뒤 길비 시구르드손은 25야드 거리에서 슛을 날렸고, 홈 팀은 확실히 승승장구하기 시작했다.
후반전에 더 많은 사건들이 발생할 것 같았는데, 다비드 데 헤아가 코너킥을 쳐낸 뒤 뤼카 디뉴가 공을 몰고 먼 거리를 달려왔고 교체 투입된 테오 월콧이 멋진 득점으로 에버턴의 기억에 남을 밤을 만들어냈다.
맨유는 처음이자 유일한 유효 슈팅을 86분에 날렸다.
에너지와 속도가 붙어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인 에버턴은 10번의 맞대결에서 단 두 번째 승리에서 완승을 거둘 만했다.
프리미어리그 경기 예측에서 맨유가 4강에 들 것이라고 하는 것은 여전히 가능한 것이지만, SBOBET 독자들에게 하나 조언을 하자면, 돈을 낭비하지 마라.
주요 지표
맨유는 2018-19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48실점을 했고, 이는 단일 시즌 최다 기록이자 1978-79시즌(63실점) 이후 1부리그에서 최다 실점이다.
맨유가 모든 대회에서 5연패를 당한 것은 1981년 3월이 마지막이었다.
시구르드손은 맨유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8골에 관여했으며, 5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에버턴은 이제 지난 시즌 총 승점인 49승점과 동률을 이루었다.
에버턴이 홈 3연승을 달성한 것은 2년 만에 처음이다.
이들은 2012년 3월 6강 팀을 상대로 홈 3연승을 이루었는데, 맨체스터 시티, 첼시, 토트넘에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맨유는 1996년 1월 이후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원정 3연패를 당했다.
맨유는 7년 만에 최악으로 11경기 연속 실점을 했다.
다음 일정은?
에버턴은 다음 주말에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하며 이들의 시즌 종료를 앞두고 있다.
맨유는 주중 더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하며 다음 주 오늘(4월 28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첼시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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