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1-0 토트넘 홋스퍼
이번 경기는 60시간 전에 있었던 엄청난 대회의 경기와 같을 수는 없을 것이었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영광을 되찾으려 하는 상황에서 결코 그 중요성은 떨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이 전년도 우승팀은 11일 반 동안 이어진 토트넘과의 3연전 중 세 번째이자 마지막이었던 이번 경기를 잘 매듭지었다.
경기 하이라이트
맨시티는 우승 경쟁에서 최대한의 승점을 획득해야 하며, 토트넘은 4강 진입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승점이 필요했기에 이번 경기가 실망스럽지 않을 것임은 분명했다. 승점을 위한 많은 것들이 이번 경기에서 나왔다.
PFA 올해의 선수상 후보인 8명의 선수 중 4명의 선수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출전하는 등 경기의 질도 꽤 좋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3명, 마우리치오 포체티노 감독은 5명의 선수에게 변화를 주며 두 감독의 팀에 깊이의 변화가 있는 것은 분명했지만, 홈 팀의 벤치에 있는 선수들이 더 뛰어났다.
하지만 5분 만에 선취점을 넣은 것은 맨시티가 큰 돈을 들이지 않은 젊은 선수 중 하나였다.
다비드 실바를 대신해 두 번째 1부리그 경기에 출전한 필 포덴은 근거리에서 슛을 성공시키며 홈 팀에게 좋은 출발을 선사했다.
베르나르도 실바는 세르히오 아게로에게 완벽한 크로스를 했고, 이 아르헨티나 선수 역시 완벽한 헤딩으로 공을 멈추었고, 18세의 포덴이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득점할 기회를 잡으면서 토트넘도 공격에 나섰지만 에데르손이 그를 막아섰다. 베르나르도 실바 또한 몇 분 뒤 큰 페널티킥 찬스를 맞았다.
주중 경기에서 그랬던 것처럼 VAR이 없었기에 리플레이에 대한 논쟁이 더해질 뿐이었다.
맨시티가 가장 힘들었던 전반전 막바지의 상황에서 비디오 리플레이는 필요하지 않았다. 케빈 데 브라위너는 최근 복귀 후 가장 무서운 경기력을 보였는데, 벤치에 신호를 보낸 뒤 교체되었다. 명백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보이는 상황으로 인해 이 벨기에 출신의 미드필더는 시즌을 마감짓게 될지도 모르게 되었다.
주중 경기의 영웅 중 한 명인 손흥민은 전반전 종료 2분 전 홈 팀의 수비를 뚫고 맨시티의 불운을 시험했지만, 그의 슛은 에데르손에게 막히고 말았다.
1시간이 되기 직전 델레 알리가 페널티 지역으로 드리블을 했고, 공이 전 팀 동료였던 카일 워커의 팔에 맞은 것 같아 보이면서 VAR 논쟁은 다시 한 번 불거졌다.
잠시 후 아게로가 경기장 밖으로 나간 뒤 홈 팀의 긴장감은 확실히 더해지는 듯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후반전 초에 이 아르헨티나 출신 선수가 발목 부상을 당한 뒤 어떠한 기회도 잡지 못하고 있었다.
맨시티는 모든 대회에서 시즌 156득점이라는 기록(2013-14 시즌에 세운 기록)에 단 한 골만을 남겨두고 있었으며, 20분을 남겨두고 승리를 확정지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아게로와 교체 투입된 르로이 사네는 왼쪽 아래로 재빠르게 질주해서 라힘 스털링에게 공을 돌려주었는데, 그의 슛은 파울로 가자니가가 환상적인 세이브를 기록하며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경기든 바로 반대편 끝에서 이어졌고, 이번에는 에데르손과 존 스톤스의 조합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초조함을 느낀 포체티노 감독은 홈 팀의 수비진을 흔들기 위해 주중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페르난도 요렌테를 13분 남기고 투입했다.
초조함과 탈진은 마무리 단계에서 당연한 것이었지만, 맨시티는 중요한 승리에서 실력과 자격을 증명했고, SBOBET 프리미어리그 2019 경기 예측은 다시 한 번 뒤집혔다.
토트넘은 지금 집중해야 할 다른 문제가 있지만, 이들은 지난 일주일 반 동안 이들이 올린 성과에 대해 매우 자랑스러워하고 있을 것이다.
주요 지표
맨시티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25번 홈 경기 승리를 거두었는데, 이는 맨유가 2010-11시즌(26승)에 세운 기록 이후 1부리그 팀에서는 가장 많은 기록이다.
포덴은 2000년대 출생 선수 중 처음으로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을 이루어냈고, 전체 대회에서 미카 리차즈, 다니엘 스터리지에 이어 세 번째로 어린 선수(18세 327일)이다.
맨시티는 토트넘을 상대로 1부리그 4연승 기록과 동률을 이루었으며, 토트넘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10번의 원정 경기에서 28골을 내주며 8패를 기록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팀은 최근 27번의 리그와 컵 경기 중 25승을 거두었고, 여기에는 리그컵 결승에서 승부차기로 승리한 것을 포함한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상위 6개 팀을 상대로 하는 경기에서 엄청난 22승점을 얻었으며, 6강 팀과 맞붙은 지난 10번의 홈 리그 경기 중 9번 승리했는데, 이번 시즌 5번의 승리를 포함한다.
토트넘은 원정 경기에서 33골을 넣으며 가장 많은 원정 득점을 올린 팀이다.
이번 경기는 해리 케인이 빠진 경기에서 토트넘의 첫 패배였다.
다음 일정은?
맨시티는 중요한 맨체스터 더비를 치르기 위해 이웃 팀인 맨유에 원정 경기를 떠난다. 그 뒤 이들은 다음 주 내일(4월 28일) 번리로 원정을 떠난다.
토트넘 역시 바쁜 한 주를 보낸다. 이들은 브라이튼과 웨스트햄을 상대로 새 경기장에서 연속 홈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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